와인 푸드 페어링을 생각하면 스테이크나 고기만 떠올리기 쉽지만, 와인은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사실! 배달 음식과도 찰떡궁합을 보여준다구! 집에서 혼술하기도 좋고, 친구와 홈파티 할 때도 딱인, 배달 음식과 와인과의 조합을 소개한다.
치느님은 스파클링, 돼기고기에는 화이트 와인
가장 많이 먹는 배달음식이라고 하면 역시 ‘치느님’이 빠질 수 없다. 홈파티를 할 때도 치느님은 디폴트 값이 아니겠는가. 치킨에는 늘 맥주와 함께 했다면 이번에는 색다른 조합을 즐겨보자. 흰살 육류인 닭고기나 오리는 레드 와인보다 산뜻한 산도를 지닌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린다. 특히 치킨은 스파클링 와인과도 환상의 조합을 보여준다고! (역시 치느님..) 소고기처럼 풍미가 진한 붉은 육류는 레드와인이 잘 어울리지만 돼지고기의 지방 함량이 낮은 부위는 화이트 와인도 잘 어울린다.
피자와 페어링할 땐 국적을 따져보자
음식의 풍미로만 페어링 하기 어렵다면 음식의 국적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 대표적으로 피자를 그 예로 들 수 있겠다. 이탈리아가 본 고장인 피자, 특히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피자라면 산미가 돋보이는 이탈리아 와인이 잘 어울린다. 치즈가 듬뿍 올려진 아메리칸 스타일 피자라면 조금 더 바디감이 높은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을 선택할 것.
달콤한 디저트와는 당도 높은 와인이 제격
침대 위에 가만히 누워서도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가 배달되는 세상. 디저트와 와인은 또 다른 조합을 선보인다. 당도가 높은 음식에는 당도가 높은 와인을 곁들이면 좋다. 하얀 생크림에 과일이 올려진 케이크라면 화이트 계열의 디저트 와인이 찰떡. 초콜릿에는 레드나 로제 계열의 디저트 와인이 더 잘 어울린다는 점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