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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으로 즐기는 코스요리

분위기는 물론 가성비 알찬 메뉴로 꽉꽉!

Editor 반윤선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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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2.03


10만원 이상의 코스요리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파스타나 피자 등 양식 레스토랑은 지겹다면? 분위기도 맛도 챙기면서 지갑 사정도 봐줄 수 있는 코스 요리 맛집은 어떨까?. “그런 데가 어디있어..”라는 의심 많은 당신을 위해 갓성비 내려오는 곳만 골랐다. 런치 기준 5만원이면 충분하다. 발렌타인데이에 즐기기도 제격!



쉐시몽





셰프 부부가 운영하는 프렌치 파인다이닝. 삼청동에서 합정동으로 이전하여 한적한 곳에 위치해 분위기가 좋다. 작은 공간이라서 더 아늑하고 편안하다.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메뉴가 매번 바뀐다. 진한 게살 스프프랑스식 어묵, 적당한 굽기의 스테이크는 집에 가서도 생각나는 맛!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성비 좋은 곳이다.


가격 런치 45,000원 , 디너 75,000원


알고가면 좋아요!

규모에 비해 와인리스트가 알차다. 괜찮은 와인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다. 별도의 와인 페어링은 없고 콜키지는 2인기준 3만원. 특별한 날이라고 언급하면 디저트에 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파씨오네


사진출처_instagram @river_o.n.e

사진출처 instagram @river_o.n.e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데다 문을 열면 보이는 블루리본의 행렬! 청담동에서 프렌치 파인다이닝을 5만원에 먹는 뿌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셰프가 직접 그날의 코스 설명을 해주는 것이 이 곳의 아이덴티티. 육해공을 아우르는 메뉴 구성에서 리조토밀푀유가 특히 맛있다. 정통 프렌치를 먹어본 사람은 모두 만족할 정도로 알찬 구성을 즐길 수 있다.


가격 런치 45,000원 , 디너 80,000원


알고 가면 좋아요!

별도의 와인페어링은 없고 콜키지는 병당 3만원. 런치에는 가볍게 레드와 화이트 글라스 와인 한 잔을 추천한다. 특별한 날이라고 언급하면 디저트에 초를 꽂아 준비해 준다.




아루히





여의도 한복판에서 스시를 3만원에 즐길 수 있다. 매월 20일에 열리는 예약 티켓팅에 성공해야 하는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좋다. 그야말로 ‘피켓팅’을 방불케 하는 정도. 예약을 성공해서 맛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관자, 광어, 참치, 우니동 등 모두 맛있지만 엄청난 크기로 이목을 압도하는 후토마끼가 이 곳의 시그니쳐 메뉴로 사진 찍기 제격이다.


가격 런치 30,000원 , 디너 35,000원


알고가면 좋아요!

‘스시파는 술집’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디너에는 주류를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 주류 콜키지는 종류 상관 없이 단돈 2만원. 이번 달 예약은 일찌감치 마감이니 다음 화이트데이를 노려보자.




도르리


사진-네이버블로그 '머시블루' 제공

사진출처 instagram @d0_nii


합정의 은밀한(?) 곳에 위치한 도르리. 밖에서 보이는 맥주 간판 덕분에 자칫 일식집이라는 착각을 할 수 있지만, 퓨전한식 다이닝이다. 매번 에피소드 형식으로 코스 메뉴가 바뀌는 깜찍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번 에피소드는 ‘어서와, 2020’으로 된장 라구, 먹물 전복리조또, 두부김치파스타 등 이름만 들어도 구미가 당기는 맛있는 요리들이 즐비하다.


가격 런치 48,000 , 디너 48,000


알고 가면 좋아요!

식당 소개에 와인과 어울리는 모던 한식이라고 적어놓을 정도로 수준급의 와인 페어링을 선사한다니, 기대해도 좋다. 1인 식당으로 운영되기에 와인페어링도 셰프가 직접 해준다. 콜키지는 병당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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