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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선택한 차 3

커피 못 마셔도…우울하지 않아요

Editor 김진선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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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진선

2022.12.09

언제가부터 몸에서 커피를 거부하기 시작했다. 속이 쓰려 약 2주간 커피를 끊어보기도 했지만, 아메리카노의 끊을 수 없는 매력에 다시 빠져 버렸었다.


속이 쓰린 건 참을 수 있었지만(지독한 커피 사랑의 힘으로), 현기증은 도저히 이겨낼 재간이 없다. 게다가 가끔 밀려오는 복통까지! 이정도 되니 몸에서 격하게 거부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그래도 커피 너, 절대 포기 못해!! 커피를 못 마시니 너무나 우울해졌고, 커피를 대신해 마실 수 있는 차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달지 않고 맛있어야 하며, 카페인 함량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말이다.


TWG 크림카라멜 루이보스

루이보스 차만 마시기 밋밋하다고 생각된다면 이 차를 마셔보자. 디카페이이라 언제 어디서든 부담없이 마실 수 있으며, 맛과 향이 좋아 질리지 않고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루이보스차는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액 순환을 향상하고 위의 부담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다. 게다가 루이보스 차 특유의 달콤함에 카라멜 맛이 더해졌으니, 타 브랜드와 비교해 고가이지만 자꾸만 찾게 된다.


*카라멜 맛과 향이 아주 은은하게 풍기니, 단맛이나 달콤한 향을 싫어한다면 패스!


오설록 제주 유채&꿀티
사진=오설록 홈페이지

선물 받아 알게 된 제품인데, 마치 제주에 온 듯한 향기를 맡고 단숨에 매료됐다. 유채 꽃 향의 향기에 꿀의 달콤함이 더해져 기분 좋은 한모금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뒷맛이 깔끔하고 상큼해서 차갑게 마셔도, 따듯하게 마셔도 좋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몸이 으스스할 때도 기분 좋은 한 잔이 될 듯하다.


*은은한 맛이 매력적이다. 단, 새콤하고 상큼한 차나 무거운 향을 좋아하면 패스!


틸리아 캐모마일 애플

캐모마일 차는 많이 봤지만 사과 맛이 더해진 맛이 궁금해서 구매해본 틸리아 캐모마일 애플. 향긋한 캐모마일 향에 상큼한 사과 향에 기분마저 맑아진다. 특히 틴케이스가 예뻐서 눈길이 갔는데, 사용해봤는데 보관할 때도 유용했다. 비닐 포장 된 티백을 구매해 재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상큼한 차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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