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맥주 덕후에 의해, 맥주 덕후를 위해

4캔 1만 원의 행복, 누릴 수 있을 때까지 누려야 하니까...

Editor 김태인 2022.02.08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김태인

2022.02.08

이번 주는 또 무슨 술을 마신담…? 주류에 대한 애정이 늘 충만한 드링킷! 이번에는 향긋한 에일 맥주 2종과 사이더 1종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라거 맥주만 즐겨 마시던 분이라면 새로운 맥주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향긋한 에일 맥주 종류를 선호하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주목!


▷ 주류 추천, 더 빨리 만나고 싶다면?




호기스 애플 파라다이스 사이더 & 페어 헤븐 사이더

북유럽의 에스토니아(*TMI : 에스토니아는 skype 영상통화를 개발한 국가이다) 출신인 호기스 사이더. 사과와 배 맛 2종을 선보이는 호기스 맥주는 사이더 맥주이다. 맥주를 싫어하는 사람도 ‘호로록-’하고 가볍게 들이키기 좋은 호기스 사이더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르르 하고 사라지는 맥주라고 할 수 있다. 2종의 맥주에 사과와인과 사과주스를 사용했다는 점이 독특하다. 거품은 빠르게 꺼지는 편이지만, 청량함도 느껴지는 편. 패키지가 독특하고 예뻐, 샴페인처럼 마셔봐도 좋을 녀석이다. 페퍼로니 피자와도 합이 좋겠다.


▷사이더, 아직 안 마셔봤어?




한옥마을 에일

독일 정통의 맥주 제조방식과 한국의 것을 적절히 섞고자 한 한옥마을 에일. 국내산 쌀을 사용해 부드러움과 깔끔함을 강조했다. 맥즙의 향이 짙고 고소한데다 달콤함도 느껴진다. 탁한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아 가볍게 마시기 좋기에 단독으로 마시기를 추천! 특별하지 않지만, 부담스럽지 않는 것이 한옥마을 에일의 매력. 하지만 에일을 즐겨 마시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꽤 쌉싸래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제주 백록담 에일

소개하는 맥주 3종 중에서 가장 에일스러운(?) 맥주라고도 할 수 있다. 맑고 투명한 노란 빛깔을 자랑하는 제주 백록담 에일은 한라봉을 첨가한 맥주로, 시큼 새콤한 시트러스의 향이 많이 느껴지는 편. 묵직함이 거의 없는 화이트 에일인 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 단독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겠다. 하지만 안주가 필요하다면, 크래커와 같이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한 입 거리 스낵과 곁들이는 것을 추천. 바나나와 한라봉의 향기가 제법 잘 느껴지니, 꼭 잔에 따라 마셔보자.


사진=서정준 객원기자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