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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궁금해? 꼭 가봐야 할 맥주 공장 #해외편

맥덕이라면 주목!

Editor 김보미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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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보미

2021.05.25

편의점에서, 슈퍼마켓에서, 집 냉장고에서 매일매일 만나는 맥주들. 이 맥주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어떻게 한국에 위치한 우리 집 냉장고까지 오게 되는 것일까?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맥주의 탄생 과정을 함께하며 진정한 맥주 덕후로 거듭나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반드시 가야 할 해외 맥주 공장 네 곳을 모았다.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맥주 공장들이니, 추후 여행 계획에 추가해 보도록 하자.


싱가포르 타이거 브루어리

사진=타이거 브루어리 공식 인스타그램

말레이시아 국경과 가까운 싱가포르 외곽에 위치한 타이거 브루어리에서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타이거 맥주의 생산 과정 및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다. 미리 시간을 선택해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가이드가 맥주 공장의 이곳저곳을 소개해 준다. 자동화 시스템으로 맥주를 생산해내는 공장을 견학한 뒤, 병 모양의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타이거 브루어리는 싱가포르 타이거 맥주의 생산지인 동시에 하이네켄이나 기네스 등 이름있는 맥주의 동남아시아 생산지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탭 비어로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

사진=김보미 에디터

칭다오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반드시 찾는 곳, 바로 칭다오 맥주 공장이다. 붉은색 벽돌의 건물 안에 들어가면, 칭다오 맥주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는 박물관과 맥주 양조 설비 공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 스팟답게 한국어 가이드 투어도 마련돼 있으니 투어 옵션을 선택해 칭다오 맥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 보는 것도 좋다. 이곳에서는 효모가 살아있어 유통기한이 일주일 남짓으로 매우 짧은 맥주 원액인 ‘칭다오 원장 맥주’를 만나볼 수 있어, 평소 칭다오 맥주를 즐겨 마신다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사진=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공식 인스타그램

모두가 사랑하는 하이네켄 맥주의 본고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하이네켄에서 운영하는 체험 센터인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는 전 세계의 맥주 덕후들이 모이는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웬만한 박물관과 비슷한 규모로 하이네켄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고, 맥주 양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맥주를 멋지게 따르기 위한 시뮬레이션 기계,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다양한 게임기와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다. 맥주 맛은 두말할 필요 없이 훌륭한 데다, 체험형 콘텐츠가 많아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것이 방문객들의 설명.


미국 밀러 맥주 공장 투어

사진=밀러 맥주 공장 공식 홈페이지

맥덕들은 말한다. 미국 밀워키를 방문하는 이유는 밀러 맥주 공장 투어, 한가지 뿐이라고. 1855년부터 밀워키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밀러는 한국에서 ‘미국 맥주’ 하면 떠오르는 대표 맥주다. 밀워키에 위치한 공장에서는 실제 맥주 생산에 쓰이는 보리가 발효되고 있는 공간에 들어가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엄청난 크기의 맥주 포장 공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밀러 맥주의 생산부터 포장,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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