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드드림] 복불복 술 만들기 레시피

세상에서 친구 속이는 게 제일 즐겁다구요

Editor 김태인 2020.05.21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김태인

2020.05.21


드라마를 보면 소주 대신 물을 따라 마시고 진짜 술인 것 마냥 메소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을 볼 수 있다. 우리도 배우 뺨치게 가짜 술을 만들 수 있다는 것. '드'링킷이 대신 속여'드림'! 팔로워들을 속인 결과, 지금 공개합니다. 친구 또는 가족에게 써먹어보자!



가짜 술 재료


맥주 - 보리차 9 : 토닉워터 1 (맥주는 미리 거품을 가라앉혀 놓았다)

와인 - 홍초 100%

팔리니 리몬첼로 - 레몬 음료 8 : 오렌지 음료 2

막걸리 - 식혜 음료 8 : 토닉워터 1 : 요구르트 1



진행 방법 및 결과

드링킷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이용해 하루 동안 투표를 받았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답을 맞혔을까?



맥주



▶정답 : 왼쪽, 70%

생각보다 보리차 색이 매우 진하고, 비교하기 위해 준비한 맥주의 색이 매우 밝은 편이라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정답을 맞혀버렸다. 최종적으로 70%의 팔로워가 정답을 골랐다! 아마 오른쪽을 고른 사람들은 왼쪽 맥주의 빛깔이 연해 보여서 속은 것이 아닐까?




와인



▶정답 : 왼쪽, 69%

포도주스나 와인이나 비슷한 재료로 속이는 건 너무 매정하지 않나. 홍초 100%로 와인인 척해보았다. 31%의 꽤 많은 팔로워들이 속았다. 스튜디오는 홍초 냄새로 가득 찼지만 생각보다 구분해 내기 어려워서 더 신이 났다. 참고로 에디터는 속아버렸다. 이렇게 된 이상 다음 기회를 노린다…. 그때는 봐주지 않겠어요.




팔리니 리몬첼로



▶정답 : 오른쪽, 86%

팔리니 리몬첼로를 마셔보지 못한 사람들을 고려하여 조금의 추가 힌트를 같이 제공한 탓일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맞춰버렸다. (에디터무룩) 약간 형광끼가 도는 독특한 색을 따라잡기에는 시중에 나와있는 음료들의 색 자체가 평범한 노란 색인 듯하다.




막걸리



▶정답 : 왼쪽, 90%

속이는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투표수를 보여준 후보.(그 와중에 10%는 속았다.) 막걸리의 탄산을 재현하기 위한 토닉워터와 색을 더해줄 요구르트까지 첨가해봤지만 거의 (아무도) 속지 않은 것 같다. 뽀얀 색을 만들어 줄 우유가 필요했나 싶기도 하다.



에디터의 TMI

에디터들끼리도 투표하기 민망할 정도로 속임수가 뻔히 보였던 것은 막걸리와 식혜 음료였다. 그리고 제일 그럴싸했던, 구분하기 어려웠던 복불복 술은 와인과 총초. 친구들에게 속임수로 쓰기 좋을 듯하다. 코 막고 마시면 정말 끝까지 알 수 없을게 분명해!




#꼭 써먹어 보자. 친구야 미안하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