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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배 절대미각 대회 - 맥주 편

맥주 맛을 다 맞춘 당신을 절대미각으로 임명합니다.

Editor 김태인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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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04.10


맥덕들이여, 눈을 감고 맥주 맛을 본다면 차이를 느낄 수 있나요? 나름 맥주 좀 먹어봐서 다 맞출 거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팀원들에게 절대미각을 해보자 했다. 눈 감고 맥주 브랜드 맞추기, 그 결과를 지금 공개한다. 친구들이랑 해봐도 재밌을 듯?


진행 방법





맥주는 술 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네 브랜드의 맥주로 꼽았다. 맥주 잔 아래 브랜드 명을 적은 라벨을 부착, 맥주를 일정량 따른다. 그 후 맥주잔을 섞어 차례로 마신다. (모든 내용은 에디터들의 주관적 견해로 작성되었다.)



참여 선수들의 기존 맥주 선호도


참여자 1 - 에디터 J


선호도 : 카스 > 클라우드 > 테라 > 하이트

선호 이유 : 탄산이 강하고 청량감이 가득한 맥주를 선호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카스의 탄산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클라우드는 쌉싸름 하면서도 부드러운 거품 맛이 좋다고 생각했다.


참여자 2 - 에디터 T


선호도 : 카스 > 하이트 > 클라우드 > 테라

선호 이유 : 탄산이 가장 강하고 끝 맛이 오묘하게 쌉싸름한 카스, 보리의 맛이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고 여긴 것은 테라. 하이트와 클라우드의 차이를 많이 느끼지 못 할 거라 생각했다.



위 따옴표

절대미각 테스트 시작

아래 따옴표






J 에디터와 T 에디터는 과연 맛만 보고 맥주를 구분 할 수 있었을까? (두구두구두구)


결과

에디터 J : 정답률 50% (정답 2, 오답 2)

에디터 T : 정답률 25% (정답 1, 오답 3)



블라인드 테스트 후 리얼 리뷰





에디터 J 의 리뷰 - 카스, 테라 정답

과연 하나라도 맞출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눈이 지끈 감길 정도의 따끔거리는 탄산감 덕에 카스 라고 예측했다. 테라는 출시 초기에 소맥으로 많이 마셔봤기에 맞출 수 있었던 듯. 자연 발효한 맥주라 그런지 강하지 않은 탄산, 짙게 느껴지는 보리 맛이 느껴졌다. 하이트와 클라우드는 거의 비슷하게 느껴져서 서로 바꿔 말한 듯.


에디터 T 의 리뷰 - 테라 정답

그래도 두 개 이상은 맞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단 하나, 테라만 맞췄다. 한 입 마시자마자 보리 맛 그 자체였다. 톡쏘는 탄산을 좋아하는데, 테라는 탄산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탄산이 가장 강하게 느껴진다고 고른 것은 하이트. 카스와 클라우드는 구분을 하지 못했다. 카스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내 자신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다른 에디터들과도 함께 의견을 나눠본 결과 하이트와 클라우드가 의외로 맛이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 선호는 단지 맛 때문만은 아니었어.. 그럼그럼 알지알지(이제와서?). 궁금증도 해결했겠다, 이제 우리의 갈증을 해결해야겠다. 갈증 해소할 겸 맥주 맛을 더 철저히 연구해봐야겠으니 오늘 저녁은 ‘치맥’이닭!


#소주 편도 기대하시라. 백발백중으로 소주 종류를 연달아 맞춘 다크호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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