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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테이크 아웃하는 시대가 왔다.

드링킷님~ 주문하신 술 나와있습니다~!

Editor 김태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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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03.18

스타벅스 덕후들은 '아하~' 할 걸?


지난 3월 4일, 주류업계의 스마트 오더 서비스허용되었다고 한다. 우리 같은 술 인싸가 모르고 지나치면 안 될 것 같아 에디터가 빠르고 정확하게 정리해보았다. 알코올계의 트렌디세터들 준비됐나?




'스마트 오더' 서비스란?



사진=국세청 보도참고자료

현재, 우리나라는 주류 단독 배달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치킨과 맥주, 파전과 막걸리처럼 특정 음식과 함께 부가 메뉴로만 주문 가능한 현황. 하지만 최근 IT 기술을 비롯해 각종 모바일 서비스가 발전함에 따라 주류 판매 규제 완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관련 법이 개정되었다는 사실!


즉, 스타벅스나 배달의 민족 등에서 온라인 선 결제 후 매장에 방문해 픽업하는 주문 방식을 '스마트 오더'라 하는데, 이 서비스를 주류업계에서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다음 달인 4월 3일부터, 편의점이나 음식점 같은 주류 소매업소에서 휴대폰 APP을 통해 음식은 물론이고 주류도 함께 결제 할 수 있다고 한다.


위 따옴표

응?
지금까지도 잘 주문하지 않았나,
무슨 말이지?

아래 따옴표
사진=와인포인트 APP 소개 화면 캡처


대표적인 사례를 보자.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레어템’ 주류를 구매해야 할 상황이 생겼다. 기존 편의점 APP에서는 주류를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없고, 레어템 취급 여부 및 재고 확인, 단순 예약까지만 가능했었지만 이제 구매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배달 앱 '배달의 민족' 배민 오더 서비스에서도 주류 구입은 불가능했다. 야식을 주문하는데, 음식은 결제 완료했지만 술은 매장을 방문하거나 따로 구매해야 하는 세상 불편함이...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겠어, 이제 주류 구매도 함께 할 수 있다!




'주류 스마트 오더'의 효과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다면

① 판매 매장은 더 이상 고객의 NO SHOW에 불안하지 않을 수 있고

② 고객은 모바일 예약과 결제를 별개로 해야 한다는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가 없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지.


모바일 주문과 결제 후, 매장에서 신분증 검사를 거친 후 준비된 상품을 가져가면 끝. 귀찮고 불편했던 따로 결제의 번거로움이 사라지니 이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이 서비스는 각종 주류 페스티벌이나 주류 전문 판매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시행 기간까지 한 달여의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미리 이 제도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면 당신은 한달 뒤 인싸의 길을 걷고 있을지도.



이젠, 스마트하게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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