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 없을까?

여기 주목! 마트나 온라인 몰에서 쉽고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와인들을 데려왔다. 낱낱이 파헤쳐 볼 테니 놓치면 손해! 가성비 甲 와인들로 오늘은 느낌 있게~

사진=산테로 공식 홈페이지

디저트와 곁들이기 좋은 이탈리아의 스파클링 와인. 모스카토 100% 제품으로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코르크가 아닌 플라스틱 마개로 와인 오프너가 필요하지 않아 간편하기까지! 색은 옅은 청포도 빛깔에 신선하고 산뜻한 과일향이 난다.

일반 스파클링 와인보다 탄산감이 조금 더 강해 청량감이 일품. 냉장고에 쟁여두고 저녁에 간단한 과일과 함께 즐기기 좋다. 스파클링 와인은 차게 마셔주자!

▶Essential Point

- 음료수 같은 맛

- 만 원도 안 되는 가격

- 당도 ★★★★★

사진=카르멘 공식 홈페이지

와인 하면 칠레 아니겠어? 14~15 정도의 높은 도수를 갖고 있는 레드 와인으로 블랙 체리와 아로마, 스모키 향이 적절히 조화되어 쌉싸름하면서도 풍미가 예술.

바디감과 산도가 높은 와인을 찾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테이블 와인으로 유명한 만큼 붉은 육류나 파스타, 치즈와 환상의 호흡! 마트에서 카르멘의 다른 종들도 유명하다 하니, 골라서 마셔보자.

▶Essential Point

- 데일리 와인으로 좋을 듯

- 가격이 믿기지 않을 만큼 고급적인 맛

- 당도 ★☆☆☆☆

사진=롯데주류 공식 홈페이지

스무 살 첫 와인, 입문용 와인으로 소문난 미국 제품의 트루아젤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 트루아젤 이란 사랑(Love), 자유(Liberty), 삶(Life)의 3(TROIS) 개의 ‘L’을 조합한 것을 뜻한다. 은은한 로제 와인으로 분위기를 내고 싶은 날 이만한 게 없다.

딸기와 감귤로 향을 냈지만 많이 달지 않아 해산물이나 과일과 잘 어울린다. 스파클링 버전도 있으니 참고! 와인 잔에 따르면 그렇게 예쁘다고. 이러면 내가 또 카메라를 들지.

▶Essential Point

- 여성들이 좋아할 와인, 분위기 끝판왕

- 만 원 이하 실화?

- 당도 ★★☆☆☆

사진=지아니 갈리아도 공식 홈페이지

이탈리아의 모스카토 100%인 화이트 와인으로 5도의 낮은 도수를 갖고 있다. 2016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 '구대륙 화이트 와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

에피타이저와 마셔도 좋고 샐러드 및 디저트와 곁들여도 좋다. 신선한 망고, 멜론, 파인애플 향이 식욕을 돋우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와인 입문자가 시도하기에 딱! 알쓰들도 대환영.

▶Essential Point

- 아기입맛도 즐길 수 있는 와인

- 국내 스파클링 와인 NO.1

- 당도 ★★★★☆

사진=아영FBC 공식 홈페이지

편의점에서 만나는 베토벤 와인? ‘크로이처’라는 이름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크로이체르’에서 따왔다. 출시 4개월여 만에 5만 병이 팔려 편의점 와인의 기록을 세웠던 제품.

진한 루비 컬러로 드라이한 느낌을 주며 단 맛이 적다. 풍미 있는 깊은 맛이 스테이크나 치즈와 찰떡! 깊은 포도향을 느끼고 싶다면 이 와인을 추천한다.

▶Essential Point

- 편의점 프리미엄 와인

- 입문자에겐 어려울 수 있음

- 당도 ★☆☆☆☆

사진=프레시넷 공식 홈페이지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인 꼬든 네그로 까바 브뤼. 12도의 도수에 에피타이저용 와인으로 유명하다. 꼬든 네그로는 ‘검은 병에 담긴 샴페인과 같은 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말한다고.

블랙블랙한 외모와는 다르게 바디감은 가벼운 편. 잔잔히 피어나는 레몬향과 풋사과, 복숭아, 파인애플 등의 풍부한 과일향이 일품이기 때문에 산뜻한 해산물이나 샐러드, 카나페와 함께하길 추천한다.

▶Essential Point

- 가족모임 와인으로 좋음

- 호불호 없는 와인

- 당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