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힙스터들의 취향저격, 맥주 브루어리5

너무 멀리 가지마, 서울에도 있으니까!

Editor 반윤선 2020.02.26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반윤선

2020.02.26


트렌드의 최전방에 있는 힙스터들이 선택한 주류 문화는 바로 '수제 맥주'. 조금은 색다른 동시에 맥주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이렇게 '힙'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수제 맥주 시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맥주 양조장이 서울에 생기고 있다. 오늘은 힙스터들의 취향을 저격할 '도심 속 맥주 브루어리' 5곳을 소개한다!



서울브루어리


출처 - 서울브루어리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서울브루어리 공식 인스타그램


캐나다 출신 헤드 브루어와 젊은 한국 대표 2명이 만나 시작한 브루어리. 죠리퐁 브라운 에일, 단짠단짠의 벚꽃 맥주, 아이스크림을 올린 맥주, 마시멜로우가 녹아있는 스모어 맥주, 한국 최초 '생홉'을 사용한 맥주 등 개성있는 맥주로 힙스터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맥주가 맛있는건 물론 안주까지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세계 각국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쉐프가 직접 준비하는 안주와 맥주의 페어링은 그야말로 환상적. 서울에 두 지점이 있는데, 한 곳은 합정, 다른 한 곳은 한남동에 있다.



아트몬스터


출처 - 아트몬스터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아트몬스터 공식 인스타그램


'백화점' 안에 위치한 양조장이라니. 위치부터 독특하다. 아트몬스터는 군포에 주 양조장을 두고 있는 브루어리인데, 현대백화점 가든파이브점에도 양조장이 있다. 국내 최초 단독 신(sour) 맥주 양조장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이 곳에는 국제맥주대회에서 N관왕을 차지한 맥주들이 즐비하다. 간판 맥주는 '청담동 며느리'. 월드베스트의 비엔나 라거라고 설명해 놓을 만큼 자부심이 대단하니, 맛은 당연 보장이다. 아트몬스터에서 운영하는 술집은 서울 도심 곳곳에 위치해 찾아가기도 수월하고, 홍콩을 연상시키는 힙한 외관으로 젊은이들의 성지가 되었다. 쉽고 재밌는 메뉴판까지 있으니 초심자들은 이 곳에서 입문해도 좋을 듯!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사진=구스아일랜드 공식 페이스북

사진=구스아일랜드 공식 페이스북


수제맥주 좀 좋아하는 '맥덕'이라면 구스 아일랜드를 모를리 없다. 미국 크래프트 맥주 1세대인 브랜드인 구스아일랜드를 한국에서도 즐겨보자. 2016년에 서울 강남에 오픈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매장 내 양조 시설에서 직접 양조한 맥주를 제공한다. 레스토랑에서 바로 양조한 맥주를 마실 수 있다니, 맥주의 신선함은 말해뭐해. 구스아일랜드의 대표 맥주는 구스 IPA지만, 밀맥주인 '구스아일랜드 312'를 마셔보는 것도 추천한다. 크리미한 바디와 끝맛이 상쾌해 IPA의 특유의 향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깔끔하게 즐기기 좋다. 에디터 개인적으로 밀맥주를 더 선호하는 편이라, 312도 깔끔해서 좋았다. 맥주와 페어링 할 음식도 괜찮은 편. 셰프가 직접 만들고 개발한 다양한 음식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시카고 밖에서 오픈한 전세계 최초의 브루하우스라니 크래프트 맥주에 입문한 초보 맥덕이 방문해봐도 좋겠다.



독립맥주공장


출처 - 독립맥주공장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독립맥주공장 공식 인스타그램


왠지 서점이나 옷가게가 있어야 할 것 같은 서대문의 한 건물에 위치한 독립맥주공장. 영어로는 인디 비어 팩토리로, 2년 전에 문을 연 비교적 신생 크래프트 브루어리다. 뉴욕 요리학교 CIA 출신이자 맥주 전문가 자격증을 가진 셰프가 대표로 있어 크래프트 맥주와 요리를 개발 단계에서부터 페어링하는 다이닝과 펍이 결합된 공간. 이 곳의 6가지 하우스 맥주 중에서 진한 갈색 거품에서 풍겨나는 달큰매콤한 계피 향과 바나나 향이 조화로운 '시나몬 흑맥주'를 추천한다. 일반 맥주 펍에서 파는 단순한 안주가 아니라 고급진 다이닝 메뉴가 있어서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방문하면 더 좋을 듯!



비어바나


출처 - 비어바나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비어바나 공식 인스타그램


문래동 창작촌에 위치한 비어바나. 한국만의 '러프한' 멋을 느낄 수 있는 루프탑으로도 유명한 수제 맥주 양조장이다. 1층에는 맥주 제조 시설이, 2층과 3층에는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이 마련되어 있다. 각 층마다 컨셉이 다르니 구미에 맞는 곳을 찾아 앉으면 된다. 아시아 맥주 챔피온쉽에서 1등과 3등을 수상한 부드러운 흑맥주 '영등포터'와 상큼한 라임맛의 멕시칸 라거 '비바라거'가 이 곳의 대표 맥주. 직접 생산하는 맥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맥주 샘플러 메뉴가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자. 최근에는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다고 하니, 집에서 수제 맥주의 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주저 없이 주문하자!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