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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낯설지 않은 조합, 대세는 '빵맥'

전국 빵수니,빵돌이들 다 모여라!

Editor 반윤선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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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2.19


우리는 언제 빵을 먹는가? 아침에 간단하게 허기를 채울 때, 식사를 마친 후 간식으로 커피와 함께? 그것도 아니면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에 곁들여서? 오늘 에디터가 추천하는 빵 먹을 타이밍은 바로 '맥주 마실 때'다. 의외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빵과 맥주는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빵은 에디터의 최애 안주 중 하나다. 따로 조리할 필요도 없고, 식어도 맛있고, 냄새가 밸 걱정도 없어 깔끔하게 한잔하기에 그만이다. 설명은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고, 그래도 빵맥이 낯선 이들을 위해 에디터가 빵맥하기 좋은 빵들만 고르고 골라 선별해봤다. 그럼, 오늘 밤은 '치맥'이 아니라 '빵맥'을 즐겨볼까?




감자시금치빵 - 르 알래스카


출처 - 네이버 피에님 블로그


진정한 빵순이, 빵돌이라면 르 알래스카는 다 들어는 봤겠지. 르 꼬르동 블루 파리와 동경제과학교 출신이 모여 만든 곳으로 빵덕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딱딱한 종류의 건강빵과 식사빵 위주로 판매하는데, 그 중에 에디터가 추천하는 메뉴는 '감자시금치' 빵이다. 이 빵은 감자와 시금치, 두 종류의 치즈를 넣은 빵인데 그 조합이 우수하다. 시금치가 들어간 빵이라니 맛이 상상이 안될 수 있지만 의심하지 말고 먹어보자. 시금치에서 살짝 달달한 감칠맛이 나면서 빵 자체는 부드러운데 감자의 쫀쫀한 식감도 느껴진다. 고소하면서 담백해 맥주가 저절로 땡길 것!



올리브 갈릭 페스츄리 - 아우어베이커리


출처 - 아우어 공식 인스타그램


평일에도 웨이팅을 할 정도로 인기 많은 베이커리 겸 카페 '아우어 베이커리'. '밥블레스유'에서 최화정이 뽑은 최애 베이커리로도 알려져있다. 최근에 베이징에도 문을 열면서 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우어 베이커리의 시그니쳐 메뉴는 '더티초코'와 '뻴미카레'와 같은 초코가 들어간 빵. 이 곳에도 빵맥 하기 좋은 메뉴가 있는데, 그건 바로 '올리브 갈릭 페스츄리'! 통 올리브가 박혀있어 비주얼도 예쁘고, 맛도 있다. 올리브와 마늘의 짭짤한 맛에 페스츄리의 단 맛이 조화를 이룬다. 맥주는 역시 단짠단짠 안주가 최고 아니겠어?



오소먹 - 롤링핀


출처 - 롤링핀 공식 인스타그램


전국에 62지점이나 있는 꽤 잘나가는 프렌차이즈 베이커리인 롤링핀. 롤링핀이 오픈했을 때만 해도 보기 드물었던 '웰빙' 컨셉으로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발효빵만 팔고,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구워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모든 빵이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맥주와 특별히 찰떡인 빵은 '오소먹'이라는 빵이다. 오징어가 소시지를 먹다의 줄임말로, 쫄깃한 오징어 먹물빵에 에멘탈치즈와 소시지, 마늘 소스까지 들어가 한국인이라면 모두 맛있게 먹을 맛이다. 한 입 먹으면 저절로 시원한 맥주가 땡기는 맛!



Editor 반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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