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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또간집 ver.1

맛집, 고민하지 말고 여기서 해결!

Editor 윤은애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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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윤은애

2023.04.18

에디터는 금요일을 좋아한다. 단지 주말 전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금요일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요즘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업로드 요일이기 때문이다. 바로 ‘재밌는 거 올라온다’ 채널의 코너인 ‘또간집’인데, 인터넷 방송인 풍자가 출연해 전국의 맛집을 소개한다. SNS나 인터넷에서 유명한 맛집을 직접 가보기도 하지만, 지역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명 ‘찐 맛집’, ‘현지인 맛집’을 소개하고 있어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느낌이 든다.


매번 영상을 시청할 때마다, ‘내가 풍자를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하게 된다면 어디를 소개해야 하지?’라는 고민에 잠기게 된다. 문득 좋아하는 프랜차이즈부터 하나씩 소개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기사를 기획하게 됐다.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맛집 3곳, 에디터가 실제로 N 번 이상 방문한 또간집이기에 믿고 따라와도 좋겠다. 그럼 에디터의 또간집 스타트★


전날 술을 먹고 해장해야 할 것 같은 느낌
미분당

쌀국수 러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곳, 미분당이 오늘 첫 번째로 소개할 프랜차이즈 또간집이다. 베트남 전통 음식인 쌀국수를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재탄생시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중국어로 쌀국수를 의미하는 米粉(미분), 일본풍의 따뜻한 실내 내부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개성을 지닌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임을 느낄 수 있다.


메뉴는 차돌박이, 양지, 차돌양지, 차돌양지힘줄, 힘줄 쌀국수가 있고, 사이드 메뉴로는 고구마 짜조, 감자말이 새우 등과 같은 튀김류를 맛볼 수 있다. 에디터가 추천하는 메뉴는 단연코 양지(1만 원)와 차돌양지 쌀국수(1만 5백 원)이다. 차돌박이 쌀국수는 다소 기름지다고 생각할 수 있기에,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양지를 더욱 추천한다. 씹는 재미가 필요하다면 힘줄로 주문하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쌀국수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편이며, 면도 부들부들하다. 핫 소스와 해선장을 4 대 1 비율로 섞어 찍어 먹으면 호불호 없으면서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양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숙주와 면은 1번 리필까지 되기에 양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곳에서 주의할 점은,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여 수다를 떨면서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장소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기에 오히려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다.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최고!
땅코참숯구이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고기! 지글지글 불판 위에 좋아하는 부위를 맛깔스럽게 구워 좋아하는 야채와 함께 입안 가득 넣어 먹는다면 그만한 행복이 없을 것이다. 직접 구워 먹어도 맛있는데, 남이 구워주는 고기를 편하게 먹는다면, 행복 지수가 더욱 올라갈 것이 분명하다. 특히 삼겹살보다 목살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주목해야 할 땅코참숯구이를 소개한다.



땅코참숯구이는 충청도 청정지역에서 도축되는 100% 국내산 암퇘지만을 고집하는데, 메인 메뉴는 바로 목살이다. 삼겹살만큼이나 두툼한데 직원분의 고기 굽는 스킬 덕분에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담백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땅코의 소금은 국내산 천일염을 약 45분 정도 볶아 후추, 고춧가루, 통참깨를 섞어 만들었기에 더욱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전투라면. 왜 전투라면이냐고? 라면이 담겨 나오는 그릇 때문. 숙주와 각종 해물이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라면이라서, 술 한 잔이 절로 생각날 테니 조심하길 바란다.


선택지도 다양한 버거 맛집
뉴욕버거

색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찾는다면 주변에 뉴욕버거가 있는지 검색해 보자.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인데, 세트 가격이 대부분 8천 원을 넘지 않는다. 시그니처 메뉴인 뉴욕버거는 패티, 양상추, 토마토, 양파가 들어있는 베이직한 조합의 햄버거다. 직접 개발한 두툼한 수제 패티를 이용하여 씹는 재미와 고기의 육즙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패티에서 불맛이 강하게 들어 수제버거의 맛을 물씬 느낄 수 있지만, 햄버거 특유의 느끼한 맛은 온전히 느낄 수 없다. 메뉴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버거도 도전해 보길 추천한다.


프랜차이즈 편은 이상 끝- 조만간 에디터의 또간집으로 또 찾아올게요♡


사진=윤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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