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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로)탄산음료 좋아하네?

좋아하는 제로 탄산 음료 마셔 봄

Editor 이현정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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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현정

2023.02.06

톡 쏘는 기분 좋은 맛에 꼴깍꼴깍 마시면 쌓였던 갈증과 체증이 확- 뚫리는 기분.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하지만 매일 탄산음료를 즐길 수 없는 법! 제로 탄산으로 고개를 돌린 이유이기도 하다. 우선 칼로리와 건강 때문이다. 제로 탄산의 칼로리는 일반 탄산음료보다 현저히 낮다. 물론 제로 칼로리라고 해도 완전히 0칼로리는 아니다. 100mL 당 4칼로리 미만의 칼로리는 제로 칼로리라고 기재하기 때문. 그다음 이유는 깔끔한 뒷맛과 개운함 때문이다.


코카콜라 제로, 펩시 제로 등은 제2의 물처럼 자주 마시게 있고, 또 이미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기에 이번 기획에서 제외했다. 대신, 사이다와 과일 향이 함유된 탄산음료 네 가지를 심사숙고하여 골라봤다.


칠성사이다 제로

캔을 따자마자 사이다 특유의 달콤함이 확 올라온다. 보글보글, 탄산이 기척 소리를 사정없이 내지른다. 한 모금 마시자마자 제로 탄산이 맞나 싶을 정도로 경쾌하게 목구멍을 '탁' 친다. 탄산이 꽤 오래 입안을 점령하나 싶지만 이내 깔끔한 맛이 느껴진다. 이게 바로 제로 탄산의 매력인가...?


제로 탄산음료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단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데, 탄산이 세게 느껴져서 그런지 제로인 것을 말하지 않으면 모르고 마실 듯하다.


나랑드사이다 제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나랑드사이다. 레몬향이 함유돼, 더 상큼하게 느껴진다. 탄산감도 제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데, 강한 탄산이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탁월하다고 느낄 듯하다.


칼로리, 색소, 설탕, 보존료가 제로라는 점을 내세운 만큼, 다이어트 음료로 마시는 분도 많다. 청량감과 깔끔함으로 맑고 깨끗한 맛을 구현한 맛으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듯하다.

쿨룹 제로소다 포도

‘코르크를 병에서 뽑아낼 때 나는 신선한 첫소리’를 의미하는 클룹! 리실러블 리드이라는 기술로 캔 탄산음료인데도 며칠 두고 마셔도 탄산의 경쾌함을 느낄 수 있다. 마개를 열고 쓱 밀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건데, 이 기술로 탄산음료 버리는 일은 없을 듯하다. 실제 냉장고에서 이틀에 걸쳐 컵에 따라 마셨는데, 탄산이 제대로 느껴졌다.


사이다처럼 투명한 탄산음료인데, 마셔보면 포도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처음 입에 닿았을 때는 흔히 마실 수 있는 포도 탄산의 맛이 느껴지지만, 탄산은 더 강하게 다가온다. 마시면 마실수록 탄산수에 포도향이 더해진 듯 은은하게 향이 번지고,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 부담이 적다.


웰치제로 오렌지맛

웰치스 포도와 오렌지는 이미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대표 탄산음료인데, 게다가 ‘제로’다. 첫맛은 웰치스 오렌지인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비슷했지만, 역시 끝맛은 제로 탄산음료 특유의 향이 느껴진다.


약간 불량식품 맛이 더해진, 맹맹한 맛이 느껴지는 그런 제로 탄산의 맛이다. 하지만 탄산음료의 톡톡 튀는 맛과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웰치스 제로도 훌륭한 선택지가 될 듯하다.



▶달달한 정도

웰치스제로 오렌지 ≥ 칠성사이다 제로 〉 클룹제로소다 포도 〉 나랑드사이다


▶탄산감

칠성사이다 제로 〉 클룹 제로소다 포도 〉 웰치스제로 오렌지 〉 나랑드사이다


사진=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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