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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 단돈 천 원! 당신의 선택은?

붕어빵vs호떡vs어묵vs계란빵vs호빵vs찐빵vs군밤

Editor 윤은애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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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윤은애

2022.12.02

에디터는 카드 1장과 신분증만 넣을 수 있는 카드지갑을 사용해. 현금을 갖고 다니지 않는 편이라 항상 얇고 가벼운 지갑을 선호하거든. 그럼에도 겨울이 되면 지갑이 두꺼워져. 돈이 많다는 뜻은 절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줘.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 붕어빵, 호떡, 어묵 등 길거리 간식들이 넘쳐나잖아. 그걸 먹기 위해 작은 지갑 속에 꼬깃꼬깃 넣어두기 때문이야. 단돈 천 원이 있다면, 어느 음식을 먹을까 항상 고민을 하곤 해. 그래서 드링킷 에디터들에게 물어봤어. “주머니 속 단돈 천 원이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입맛도 취향도 모두 다들 에디터들의 선택과 이유 들어봐!


애디터 : 아니, 이걸 어떻게 골라? 나는 못 골라! 아니, 안 고를래. 어쩔 수 없이 하나 택하라면 나는 호떡을 선택할래. 잡채 호떡, 피자 호떡, 아이스크림 호떡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기본 of 기본인 꿀호떡만 있다면 겨울나기 성공할 수 있어. 따듯하다 못해 뜨거운 달콤한 꿀에 심취하면 순간의 추위가 싹 녹아내려. 튀기면 뭔들 맛있다고 하지만, 기름맛 나는 밀가루가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니까? 집에서 호떡 믹스로 만들어 먹는 호떡도 맛있지만, 역시 남이 만들어줘야 제맛이라고!♥


썬디터 : 겨울=붕어빵, 아니야? 겨울에 덜덜 떨면서 기다려도 아깝지 않은 이유는 바로 붕어빵의 바삭함과 속에 품은 팥 때문이야. 바삭한 붕어의 머리를 한 번 뜯으면, 모락모락 김을 내피우는 따끈한 팥이 날 반기잖아! 오뎅 국물도 물론 좋지만, 갓 만들어 뜨끈한 붕어 한 마리만 못하지. 달콤하고 따듯한 한 번에 두, 세 마리도 거뜬하거든.


윤디터 : 붕어빵 못 잃어. 사실 붕어빵 빼곤 다 언제든 먹고 싶으면 구해서 먹을 수 있다는 개념이잖아. 어묵은 사계절 다 먹을 수 있고, 호빵이며 계란빵도. 붕어빵은 추운 겨울, 밖에서 구워 판매하는 거 먹는 게 디폴트 값이라서 주저 없이 붕어빵을 택할래.


정디터 : 솔직히 붕어빵은 제철 음식이지. 12월에는 광어랑 도미, 삼치가 제철 생선이라고 하던데, 나는 붕어빵으로 몸보신하는 편이야. 어떻게서든 많이 먹으려는 핑계! 호호 불어가며 먹는 그 따듯한 느낌은 지금만 느낄 수 있잖아. 특히 난 슈크림 붕어빵을 좋아해. 팥은 좀 베이직하기도 하고 특식 느낌으로 먹고 싶을 땐 달달한 슈붕을 먹어!


쭌디터 : 당연히 어묵이지. 요즘 물가가 비싸서 천 원에 하나 먹을 수 있을까 말까이지만, 그래도 나는 어묵을 먹을 거야. 그 이유는 국물이 있잖아. 국물이라도 몇 컵 마시면 돈이 아깝지 않고, 가성비 좋잖아! 국물 한 모금 마시면 내장으로 들어가는 뜨거운 국물이 온몸을 녹여주잖아. 더 매콤하고 화끈하게 즐기고 싶을 때는 매운 어묵이라는 좋은 선택지도 있으니까 고민할 틈 없이 나는 어묵을 pick 할게.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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