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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만 주야장천 먹는 당신에게

알고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

Editor 김진선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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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진선

2022.11.16

특별한 날, 오랜만에 친구와 만난 날, 중요한 식사 자리에서 가장 많이 먹는 요리, 아마 파스타가 아닐까. 물론 순댓국이나 떡볶이 등도 좋지만,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 있게 식사할 수 있는 요리는 파스타만 한 게 없다. 하지만 메뉴판을 보면 스파게티,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 게다가 면발의 모양도 가지각색. 스파게티만 주야장천 먹었는데, 파스타와 스파게티, 도대체 어떻게 다른 거지? 순간 머릿속이 혼돈의 카오스가 되어 버리고...평소 먹던 스파게티만 먹는다면, 이 글에 집중하자.


파스타와 스파게티

스파게티는 파스타의 종류 중 하나다. 파스타 종류는 형태에 따라 약 350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 길이에 따라 롱 파스타와 숏 파스타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스파게티는 롱 파스타 중 하나인 것. 파스타의 길이와 형태에 따라 소스도 달라지고 조리법도 달라진다고 하는데, 우리가 흔하게 접한 스파게티부터 시작해 보자.


스파게티는 긴 국수의 형태로, 조리법도 비교적 간단하다. 부드러우면서도 면발에 탄력이 있어 흔하게 토마토 소스, 크림 소스, 페스토 소스 등과 잘 어울린다. 쉽게 구할 수 있고 조리법도 어렵지 않아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링귀네·딸리아뗄레·페투치네

스파게티보다 납작한 면발로, 굵기에 따라 링귀네, 딸리아뗄레, 페투치네로 나뉜다. 가장 얇은 링귀네는 스파게티로 오해할 정도로 얇은데, 납작해서 소스가 더 잘 묻어난다. 딸리아뗄레는 칼국수 면발 정도 굵기로 페투치네와 조리법이 비슷하다. 두 면발 모두, 부드러운 크림 소스, 또 육류 등 건더기가 큰 재료와 잘 어울린다.


펜네

대표적인 숏 파스타. 줄무늬가 있는 펜네 리가테, 줄무늬가 없는 펜네 리셰, 크기가 큰 펜노니 등이 있다. 한입에 먹기 좋고, 구멍 속으로 소스가 들어가 소스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토마토 소스나 라구와 잘 어울리며, 차갑게 먹을 때는 오리엔탈 드레싱과 먹기 좋다. 면발보다 굵어 삶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뜨거운 소스와 차가운 소스, 샐러드 등 활용도가 높다.


푸실리

스프링, 꽈배기처럼 재밌게 생긴 이 녀석! 숏 파스파의 일종 푸실리다. 이름의 의미가 실뭉치인 만큼,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게다가 어느 소스와 함께 먹어도 맛이 좋고, 포크로 찍어 먹거나 숟가락으로 퍼먹기도 좋다. 간식거리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샐러드의 단골 재료가 된다.


마카로니

숏 파스타 중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마카로니. 치즈와 함께 마카로니 앤 치즈(맥 앤 치즈)는 안주로도 사랑받는데, 작은 크기에 쫄깃한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다. 주요리에서 볼 수 있는 다른 파스타에 비해 마카로니는 부식이나 반찬으로 자주 쓰인다. 쉽게 구할 수 있고 조리법도 어렵지 않으며, 샐러드,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에 넣어 먹기에도 좋다.


이 밖에도 리본 모양의 파르팔레, 리가토니 등도 파스타의 종류다.


파스타, 다양하게 먹고 즐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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