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과 위키드와이프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풀무원은 지속 가능 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내놓으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구식단은 더 건강한 맛을 즐기고 지구환경까지 생각할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 풀무원의 브랜드인 것이다. 풀무원은 지구식단 뿐 아니라 플랜튜드를 통해 레스토랑에서도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열린 팝업스토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어떤 메뉴를 또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가 절로 품어졌다.
뚝섬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걷다 보면 위키드와이프 매장이 바로 보인다. 지구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와 풀무원과 위키드와이프가 협업한 흔적이 여기저기에서 묻어난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제품들과 채소가 아기자기하게 놓여있어 지구와 건강을 생각한 콘셉트가 딱 와닿는다.
지구식단플랜트바는 건강과 맛, 그리고 지구환경까지 고려한 지구식단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재료로 위키드와이프가 개발한 식물성 메뉴 ‘지구식단 도시락’, ‘지구식단 로메스코 라이크(LIKE) 텐더’, ‘지구식단 토마토라구 두부면’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식물성 지구식단’과 찰떡궁합인 내추럴 와인도 페어링 해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 내부에도 풀무원 제품들이 놓여있다. 풀무원을 대표하는 두부(면)를 비롯해, 지구식단 떡볶이, 철판불고기 볶음밥 등 비건으로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중요한 건 방문 전 예약이 필수라는 것이다. 예약하지 않으면 건강한 한 끼를 맛보지 못할 수도 있다. 나 역시 예약을 못하고 방문해 기대를 품고 간 ‘지구식단 도시락’을 맛보지 못했다.
식물성 원료만으로 어떤 맛을 구현했는지, 궁금증이 높지만 풀무원 제품으로 맛볼 수밖에^^
한편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는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하니, 비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어서 예약하길 추천한다.
사진=윤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