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데이가 훌쩍 다가왔다. 식음료 업계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제품 및 이벤트 소식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핼러윈인 만큼, 작년과 분위기도 사뭇 다르다. 핼러윈 데이에 집콕할 예정이지만, 혼자라도 만끽하고 싶다면, 분위기라도 내보는 건 어떨까.

사진=더벤티

더벤티가 할로윈 시즌을 맞아 10월 한정 메뉴 ‘퍼플마녀 프라페’, ‘펌킨 할로윈 라떼’ 2종을 선보였다. ‘퍼플마녀 프라페’는 보라색 마녀를 음료로 구현하기 위해 블루베리를 넣었고, 상큼한 드래곤후르츠를 더했다. ‘펌킨 할로윈 라떼’는 할로윈 대표 캐릭터인 호박을 연상케 하는 메뉴로 진한 단호박에 부드러운 우유를 더했다.

사진=오비라거

1952년 출시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비 맥주가 올해 탄생 70주년을 맞이했다. 오랜 시간 좀비처럼 끈질기게 살아남은 오비라거를 축하하기 위한 특별 한정판 제품.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좀비’라는 단어가 매일매일을 꿋꿋이 버텨내는 ‘갓생’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점을 살려 눈길을 끈다. 오비라거의 상징 ‘랄라베어’가 좀비 분장을 한 모습이 마냥 귀엽다.

또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를 위해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우리슈퍼’에서 ‘좀:모(좀비모임의 줄임말)’ 콘셉트의 좀비라거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좀비 등록증 발급, 좀비라거 포토부스에서의 인생샷 촬영 등 방문객들은 70주년을 맞이한 오비라거를 축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는 핼러윈 시즌을 맞아 신제품 ‘포켓몬 몬스터볼 피자’를 출시했다.

포켓몬 몬스터볼 피자는 유명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몬스터볼을 형상화한 피자.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짭짤한 맛의 페퍼로니와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를 반반 토핑했으며, 리얼 불고기 토핑이 함께 더해졌다. 31일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다.

사진=던킨도너츠

던킨에서는 ‘잭오랜턴 아이스티’ 4종을 출시했다. ‘잭오랜턴 아이스티’는 MZ 세대를 겨냥해 할로윈을 상징하는 호박머리 아이콘 ‘잭 오 랜턴’을 해석한 제품. 핑크 구아바 과즙으로 상큼함을 더한 ‘구아바’, 샤인머스캣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샤인머스캣’, 상큼한 오렌지 향을 은은하게 즐기는 ‘오렌지’, 달콤한 복숭아의 맛과 향을 가득 담은 ‘피치’ 등 총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