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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 주목★ 초!간단한 냉동식품 3종 리뷰

마켓컬리 PB상품 2탄으로 돌아왔어요!

Editor 윤은애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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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윤은애

2022.10.21

앞서 마켓컬리 ‘간편하게, 바삭’ 시리즈 전격 리뷰에서 호평을 남겼던 제품들! 최근에도 몇 번이나 주문했는지 몰라요. 특히 순살치킨은 오르기만 하는 치킨값과 배달비가 부담스러워서 더 자주 주문하는 것 같아요. 주문할 때마다 새로운 상품에도 눈길이 갔는데, 콘텐츠를 기획하면서(핑계) 새롭게 3종을 주문해 봤어요. 이번에 주문한 제품들도 에디터의 기준에 충족할지, 지금 바로 먹으러 가볼까요?


▶ 새우까스


새우까스(새우가스)는 돈가스와 동일하게 두 장이 플라스틱에 담겨있고, 소스는 역시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에어프라이어에 15분가량 조리하여 간편하게 새우까스를 완성했어요. ‘간편하게, 바삭’ 중, 간편하기는 하지만 바삭함을 기대했다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어요. 흐물거리는 형태라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내는 과정에서도 모양이 쉽게 망가지곤 했으니까요. 형태에 한 번 실망했지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한입 맛을 보니 모든 게 용서됐어요. ‘잘게 다진 새우겠거니’ 생각했지만, 씹을 때마다 탱글한 새우 식감에 놀랐던 게 바로 이유! 명태 연육을 더해 더욱 부드러웠던 것이었어요. 혹시 새우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 인생 새우버거를 찾지 못했다면, 마켓컬리의 새우까스를 이용해 수제 새우버거를 만들어 보세요! 탱글탱글한 식감 하나는 아주 일품이랍니다.


한 줄 평 : 일반 돈가스는 케첩이라도 ok지만, 새우가스는 타르타르소스가 진리 아닌가요? 타르타르소스는 없단 말이에요…


▶ 유린기


‘간편하게, 바삭’ 기사 중 치킨을 맛보면서 더욱 기대감이 커진 유린기예요. 유린기는 소스가 뿌려진 닭고기에 채소를 곁들여 먹는 한국식 중화요리예요. 아쉽게도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유린기에는 채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쉬웠어요. 유린기의 꽃은 양상추나 잘게 썰린 청양고추인데 말이죠… 아쉬움을 달래며 개봉하니 손바닥만 한 크기의 닭 다리 살 두 덩이와 소스가 동봉되어 있었어요. ‘간편하게, 바삭’ 시리즈에 어울리게 에어프라이어에 18~20분만 조리하면 갓 튀긴 듯한 노릇한 닭고기가 완성돼요. 해동시킨 소스를 부으면 유린기 완성. 소스는 새콤한 맛이 강렬해요. 한입 두입 먹다 보면, 혓바닥이 얼얼해질 정도의 새콤함이라서 은근 중독적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호가 될 수도 있어요. 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 양파를 곁들여 먹으니 식감도 살고, 프레시한 느낌도 받을 수 있어요. 냉장고 속 잠자고 있는 양파, 깻잎, 고추, 상추 등 무엇이라도 함께 곁들여 보길 추천해요!


한 줄 평 : 역시 튀긴 닭고기에는 맥주가 진리! 맥주 꼬옥- 준비하기로 약속해요♥


▶ 한돈 떡갈비


특별한 반찬 없을 때, 냉동실에서 꺼내 밥도둑으로 만들 수 있는 떡갈비. 편하게 먹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를 추천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이라면, 프라이팬에 앞뒤로 돌려가며 살짝 구워도 좋아요. 데리야키 소스나 매운 소스에 버무려진 달콤하고 자극적인 떡갈비 맛보다는 정말 흔한 맛이에요. 두 장의 떡갈비는 육즙이 흘러넘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입에 넣고 음미하다 보면 육즙이 은은하게 입안에 퍼져요. 퍽퍽한 식감일까 봐 걱정했지만, 의외의 부드러움을 자랑해요. 그냥 먹어도 짜거나 심심하지 않고, 딱 적당한 간이에요. 케첩이나 머스터드, 돈가스 소스 등 기호에 따라 즐겨 보세요! 위에서는 새우가스를 이용한 새우버거를 추천했다면, 이번에는 떡갈비를 패티로 이용해서 K-버거를 맛보세요!


한 줄 평 : 밥 한 공기 뚝딱 가능한 K-떡갈비의 정석!


마켓컬리 PB상품 2탄도 나름 만족! 크게 감동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실망한 제품도 없어서 무난하게! 자취생들이 간편하게 먹기 좋은 제품이라는 것이 결.론.


사진=윤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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