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 추석 선물을 고르지 못한 이들을 위해 센스 있는 선물 모음집을 준비했다. 햄이나 김, 과일 세트도 좋지만, 올 추석엔 이런 선물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전통주, 차 등 다양한 선물 세트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사진=화요 홈페이지

우리 술을 선물하고 싶다면, 전통 소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요 3종 세트를 추천. 시그니처인 화요17, 25, 41가 한 병씩 들어가 있는 선물 세트다. 주량이나 컨디션, 곁들이는 음식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는 알찬 구성이 매력 포인트. 국내산 쌀을 사용한 증류식 소주라 부드럽고 섬세한 맛이 나며, 마시고 난 다음 날에도 숙취가 적다. 용산, 이천에 위치한 광주요 직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오설록 인스타그램

추워지는 날씨,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오설록의 마스터 블렌드가 제격. 오설록 티 마스터의 블렌딩을 거쳐 만들어진 이 선물 세트는 영귤, 난꽃, 녹차, 동백꽃 등 제주의 맛과 향을 지닌 차 8종으로 구성돼 있다. 블렌딩된 원료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책 모양 케이스가 따스한 감성을 더한다. 오설록 티샵과 티하우스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사진=동구밭 홈페이지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고체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만드는 브랜드인 동구밭. 플라스틱 프리, 제로웨이스트, 비건에 관심 있다면 동구밭의 올바른 고체바 스타터 세트를 추천한다. 샴푸 바, 트리트먼트 바, 세안비누, 바디로션 바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닐이 아닌 폐지를 재활용한 재생종이, 콩기름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포장돼 있다.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진=롯데온 홈페이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선물을 고르고 있다면, 달콤한 맛뿐 아니라 혈관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까지 갖춘 곶감은 어떨까. 건시도 맛있지만, 겉은 쫄깃 속은 말랑한 상주아람곶감 반건시 선물 세트를 추천한다. 상주에 위치한 아람곶감농장은 직접 감나무를 재배해, 60일의 자연건조를 거쳐 곶감을 만든다. 크기와 수량별로 다양한 세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주문을 원한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자.

사진=덕화명란 홈페이지

고급스러운 선물을 찾고 있다면 덕화명란 선물 세트를 추천한다. 1993년부터 명란을 생산한 덕화명란의 시그니처 제품들을 맛볼 수 있는 선물 세트다. 고춧가루 없이 소금으로만 절인 ‘백명란’, 가다랑어와 청주로 풍미를 끌어올린 ‘그때 그대로 명란’ 3팩으로 구성돼 있다. 멋진 상자와 보자기로 포장되어 소중한 이들에게 선물하기 참 좋다. 마켓컬리나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