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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김치와 같은 그 나라의 반찬들

김치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Editor 윤은애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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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윤은애

2022.08.30

우리나라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김치다. 물론 지역마다 만드는 방법이나 맛 등 조금씩은 다르지만, 국민 반찬인 것은 분명하다. 한국 사람이 밥상에 올리는 김치처럼, 외국에서는 어떤 소울 푸드가 있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태국, 일본, 그리고 독일의 식탁 위에서 매일 만날 수 있는, 재료와 레시피, 맛도 모두 다르지만, 식사 자리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를 지금 바로 소개한다.


태국 쏨땀


태국 음식점에 가면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쏨땀은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다. 열대 과일의 일종인 그린 파파야를 얇게 채 썰어 피시 소스, 고춧가루, 라임, 견과류 등과 버무려낸 무침 요리다. 김치만큼 빨갛지는 않지만, 살짝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것이 특징이다. 태국의 대표 메뉴인 ‘팟타이’나 ‘똠얌꿍’과 먹으면 조화롭다. 쏨땀은 열량이 낮고, 다양한 채소들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본 우메보시


일본 식사 시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우메보시다. 우메보시란 소금에 절인 매실 장아찌로, 따끈한 밥 한 공기에 매실 하나를 올려 먹는 것이 일본의 식습관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밥 한 숟가락에 장아찌를 하나 올려 반찬으로 먹는 것과는 다르다. 맛으로 먹는 반찬이라기보다 입맛을 돋우기에 좋은데, 신맛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분명 우리가 아는 새콤달콤한 매실과는 달라서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어색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독일 사워크라우트


독일에서는 김치와 같이 발효 식품인 사워크라우트가 빠질 수 없는 반찬 중 하나다. 채 썬 양배추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켰기에 김치처럼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도 비슷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아삭한 피클의 식감이다. 새콤하면서도 시큼한 맛이 나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우리가 김치를 이용해 김치찌개, 볶음밥, 김치전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것처럼 사워크라우트도 다양한 메뉴에 주된 메뉴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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