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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꼭 먹어야 할 제철 먹거리

여름이니까 야무지게 챙겨 먹자!

Editor 김진선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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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진선

2022.07.22


너무 더운 요즘, 조금만 움직여도 옷이 젖을만큼 땀이 흐르고 기운은 쭉쭉 빠진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수혈하고, 얼음도 아작아작 씹어도 보지만, 배만 아플 뿐 도대체 시원하지 않다. 끼니 챙기기도 쉽지 않다. 뜨거운 국이나 탕은 거들떠보기도 싫고 차가운 냉면으로 삼시 세끼를 해결할 수 없지 않은가! 먹는 것도 귀찮고, 활동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제철 음식으로 야무지게 건강을 챙겨보자.


6~7월에 놓치면 안되는 매실 활용법은 여기!



옥수수


입에서 톡톡 터지는 옥수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 7월부터 9월까지 제철인 옥수수는 맛 뿐만 아니라 효능도 많은 작물이다. 옥수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을 깨끗하게 해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도 탁월하다. 또 씨눈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고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다.


특히 더운 여름에 흔히 느낄 수 있는 무기력함과 식욕 부진은 옥수수를 먹으면 조금은 덜 수 있다. 비타민이 풍부해 식욕을 촉진하고, 기력을 보충해 주기 때문! 게다가 피부 노화 예방,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먹짱이라면 옥수수, 꼭 챙겨야겠다.



감자



감자보다 고구마를 좋아하지만, 요즘은 감자가 매우 맛있을 때인 거 같다. 고구마는 겨울에도 맛있으니까! 감자는 6월부터 10월이 제철이다.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C가 풍부한 감자는 암이나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칼륨이 풍부해 몸속의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해 준다. 감자칩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찐 감자! 그냥 쪄서 호호 불어 먹어도 맛있지만, 감자 전이나 얇게 썰어 에어프라이에 구워 먹어도 맛이 좋다.


수박



수박을 빼놓고 여름 먹거리를 논할 수 있을까! 땀을 많이 흘리는 더운 날씨,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은 몸 속 수분 저장에 탁월한 제철 과일이다. 수박에 함유돼 있는 아르기닌과 시트룰린은 이뇨 작용을 돕고, 칼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데 좋다.


껍질을 버리기 난감해 구매할 때마다 고민을 자아내기도 하는 주인공. 빨간 부분은 잘 썰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흰부분은 채를 썰어 나물로 무쳐 먹어도 이색 반찬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수박을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줄무늬가 또렷하며 꼭지가 움푹 들어간 것이 좋다고 한다. 또 통통 두드릴 때는 맑은 소리보다 둔탁한 소리가 잘 익은 것이라고 하니, 이것도 잊지 말자.



복숭아



황도, 백도도 맛있지만 요즘은 UFO 모습의 납작복숭아도 맛볼 수 있다. 언제 어떤 종류를 먹어도 맛있는 복숭아! 딱딱한 복숭아, 말랑한 복숭아도 다 맛있어, 복숭아 앞에서는 취향이라는 것이 없어져 버린다. 이런 복숭아, 맛만 좋은 게 아니라 효능도 다양하다. 비타민A, 펙틴, 유기산, 당분은 체내에 흡수가 빠르고 피로 회복에 좋다. 땀을 많이 흘린 날, 복숭아는 수분 보충에도 딱이다. 또, 면역력을 높여 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기에 불면증을 예방해 준다. 더운 여름, 불면증이라는 불청객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 건강에도 좋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데에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하니 맛있는 복숭아! 절대 놓칠 수 없다.


여름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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