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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탐험] 상상 이상의 리믹스, 코카콜라X마시멜로

하얀색 코카콜라는 네가 처음이야

Editor 김보미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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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보미

2022.07.19

편집자주‘스페셜·핫플레이스·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와 같은 단어는 얼핏 들어도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도대체 어떤 점이 그렇게 특별하고 다르기에 수많은 이들이 찾는 것인지 궁금하기 때문. 갔던 곳은 또 가기 싫지만, 남들이 가는 HOT한 곳은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왕이면 특별한 곳에 가보고 싶다면? 잘 찾아왔다. 드링킷 에디터들이 각 매장을 탐방하고 고스란히 전하려 한다. 이름하여 스콘탐험(페셜 셉트 매장 탐험)! 에디터들이 발길을 향한 곳에서 정말 ‘스페셜 한 향기’를 맡을 수 있었을까?

코카-콜라가 우주 맛 콜라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에 이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바로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다. 전 세계에 짜릿함을 전하는 코카-콜라와 독특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EDM 아티스트이자 DJ인 마시멜로의 협업으로 탄생한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는 그가 항상 착용하는 마시멜로 모양의 헬멧에 영감을 받아, 빨간색이 아닌 하얀색 캔으로 제작됐다.


이 한정판 콜라의 출시를 기념하며, 코카-콜라가 성수동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하우스 파티를 열었다. 래핑 스포츠카, DJ와 함께 즐기는 파티, 다양한 체험존이 준비되어 있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보다 더 핫한 그곳에, 드링킷 에디터들이 직접 다녀왔다.





코카-콜라 로고로 꾸며진 피치스 도원. 하얀색, 검은색, 그리고 빨간색으로 꾸며진 공간이 힙한 느낌을 풍긴다. 녹아내리는 마시멜로를 표현한 듯, 코카-콜라 로고를 포함해 이곳저곳에서 독특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입구 쪽에 준비된 미니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다면, 하우스 파티를 즐길 준비 완료!




EDM 아티스트인 마시멜로와의 협업을 기념하는 공간답게, 이곳에서는 다양한 음악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잡아끈 건, 리듬 게임. 화면을 보며 터치 패널을 누르는 ‘리듬스타’와 비슷한 게임이다.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EDM 음악을 들으며, 리듬에 몸을 맡기고 패널을 누르면 OK. 소싯적 리듬 게임 좀 해 본 에디터 두 명이 합심하여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최고점인 8천점에 한참 모자란 2천점대를 기록하고 말았다. 게임은 쉽지 않았지만, 흥겹게 플레이하고 나니 하우스 파티 분위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게임을 하며 심장까지 울리는 EDM 사운드에 매료됐다면, 루프탑과 1층 전시장에서 디제잉 아티스트과 함께 하는 DJ 하우스 파티에도 참석해 보자. 하우스, 올드스쿨 R&B, 테크노,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소녀시대 효연(HYO), 숀(SHAUN) 등이 참여한다. 루프탑에선 롤러블레이드와 스케이트보드를 대여해 좀 더 스포티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도 있다. 콜라를 마시며 음악을 듣고 싶은 이들을 위해 테이블 역시 준비되어 있다. 피치스 도원 옥상에서 롤러블레이드를 타며 듣는 DJ 음악이라니. 짜릿하고 신선한 여름밤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인증샷을 부르는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분필로 센스 있는 방명록을 남기거나, 대형 마시멜로 및 콜라 캔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에디터들의 감탄을 자아낸 건, 바로 근사한 래핑 스포츠카. 스트리트 자동차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는 피치스의 공간답게, 곳곳에서 스포츠카를 찾아볼 수 있다. 녹아 흐르는 듯한 디테일, 보닛과 문에 스타일리시하게 자리잡은 코카-콜라 로고가 시선을 끈다.




이곳에 들렀다면, 기념으로 꼭 챙겨 가야 하는 것이 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캔이다. 앞서 소개했던 리듬 게임을 포함한 미션을 수행하고 나면, 캔에 이름을 각인해 준다. 에디터들은 마시멜로 캐릭터 옆에 ‘드링킷’을 새긴 캔을 소중하게 들고 돌아왔다.



여기까지 읽었다면, 분명 이 하얀색 콜라의 맛이 궁금하실 거다. 그런 여러분을 위해 맛을 슬쩍 표현해 보자면··· 딸기와 수박이 절묘하게 섞인 듯한 맛이다. ‘우주맛 콜라’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가 콜라 맛 사탕과 비슷했다면, 이건 은근하게 과일 시럽 맛이 느껴진다. 아티스트 마시멜로가 좋아하는 맛인 딸기 맛과 수박 맛을 합친 제품이라고 하니, 궁금하다면 편의점으로 달려가 보길 바란다.



흥미로운 체험 존이 가득했던 코카-콜라 제로 마시멜로 하우스 파티. 컬래버레이션 콘셉트에 맞게 음악이 곳곳에 녹아 있었다는 점,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많이 마련해 두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오감을 자극하는 짜릿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피치스 도원에 방문해 보자. 이번 팝업 체험존은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사진=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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