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강릉 여행 계획 중이라면 주목!

금강산도 식후경♡

Editor 윤은애 2022.08.01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윤은애

2022.08.01

실내 온도가 30도에 육박하는 요즘 날씨. 바다로 뛰어들어 여름을 제대로 즐겨주겠다며 혼쭐을 내주고 싶다.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내외면 도착할 수 있는 강릉이 오늘의 목적지다. 그래서 에디터가 애정하는, 앞으로 강릉으로 여행 떠나면 무조건 갈 곳이라고 마음속에 저장해둔 곳을 슬쩍 소개해 볼까 한다. BUT! 활동적인 일정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Let’s GO!


독도네꼬막


‘엄지네꼬막’과 함께 양대 산맥으로 존재하는 ‘독도네꼬막’이다.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깻잎 위에 꼬막과 비빔밥을 올리고, 별미인 오이절임 반찬과의 조합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이 도는 매력적인 녀석이다. 메인 메뉴 외에도 열 가지 정도의 반찬이 함께 나오기에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중 단연 최고는 미역국이다. 깊고 진하게 우러난 국물 사이에 큼직한 고기 한 덩어리가 부드럽고 맛이 좋다. 혹여나 꼬막, 육회, 육사시미를 먹지 못하는 이들과 함께 간다면, 공깃밥 하나만으로도 맛있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여고시절 카레떡볶이


매장이라고 하기에도, 포장마차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이곳에서는 카레떡볶이를 판매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카레 향이 진동한다. 길쭉한 쌀떡과 어묵, 순대, 계란, 순대가 빨간 소스에 절여져 있다. 튀김 종류는 고추, 김말이, 오징어, 만두 등이 있어 본인의 취향대로 즐기면 좋다. 양념치킨이나 떡꼬치 소스를 연상시키는 맛이기에 분명 흔히 먹던 떡볶이와는 다르다. 개인적으로 밥이 생각나는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번쯤 포장해서 햇반과 먹어보고 싶다.


곰돌이만두


강릉 중앙시장에는 유명하고 맛있는 것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시간을 내서 곰돌이만두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큼직한 왕만두를 개당 1천 원에 판매 중이라 간식으로 먹기에 좋다. 김치만두도 물론 맛있지만, 이곳에서는 반드시 고기만두를 맛보길 바란다. 푸짐한 만두소에 육즙이 잔뜩 머금어져 있기 때문이다. TIP : 일본 오사카에서 유명한 551호라이 만두와 꽤 비슷한 맛. 겨자를 살짝 곁들여 먹는다면 더욱 풍미 있는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


사진=윤은애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