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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족이라면, 진로 두꺼비 정도는 있어야지

진로 두꺼비 만날 수 있는 와디즈 방문기

Editor 김진선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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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진선

2022.04.21


혼술을 좋아하는 어른이라면, 하이트진로에서 내놓은 ‘진로 두꺼비’ 굿즈에 대해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는 ‘어른이 문방구’로 불리며 많은 이의 관심을 끌었다. 소맥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가 하면, 참이슬 백팩, 두꺼비 헤어롤, 스냅모자, USB, 마우스패드, 피규어, 슬리퍼, 블루투스 스피커, 캠핑 소주 컵 세트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 이렇게 많은 이의 사랑을 받은 진로 두꺼비를 다시 만날 기회가 열렸다. 성수동에 위치한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시작한 것인데, 프로 홈술러를 겨냥한 제품이 수두룩하다고 해 다녀와 봤다. 드링킷이 빠질 수 없지!




배고픈 참새가 방앗간을 찾은 듯, 도착하자마자 내적 환호가 절로 터졌다. 매우 협소하기에 한눈에 봤을 때는 볼 게 적다고 한탄이 나올 수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시라!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하고, 떠올렸던 그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으니까 말이다.





만취 상태로 세수를 안 하고 자도 멀쩡한 피부로 되살려주는 진로 갈바닉 세트. 모두에게 필요한 필수품이 아닐까! 제일 기대했던 소주 디스펜서는 안타깝게도,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그 대신 ‘자작 작작 하시라고 준비한 진로 두꺼비 디스펜서와 쿨러’라는 안내만 자리해 있었다.




‘안주로 라면만 끓이는 분들에게 안주 메이트 놓아 드려야겠어요’라는 제품 소개에 순간 나를 두고 한 소린가 뜨끔했다. 샌드위치 메이커와 동전 먹는 코인 뱅크인데, 샌드위치 메이커는 실용성이 높아 보였다. 소장 욕구 뿜뿜!




이 밖에도 술친구가 다 떠나도 곁에 남아줄 진로 두꺼비 필로우, TV 보면서 고기 굽고 싶은 초슬림 그릴, 소주를 흘려도 찢어지지 않는 방수노트, 빈백 소파 등 톡톡 튀는 제품으로 구성돼 있었다.




혼술족이라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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