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바로가기
dim
bar_progress

이건 꼭 봐야 해! 넷플릭스 푸드 다큐멘터리

오늘의 밥 친구는 너다~!

Editor 김보미 2022.04.07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김보미

2022.04.07

최근, 새로운 밥 친구가 생겼다. 바로 넷플릭스다. 넷플릭스 정기 결제를 시작한 후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영상을 정복해 나가고 있다.


여러가지 장르 중, 밥을 먹을 때에는 음식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자주 본다. 입으로도, 눈으로도 먹겠다는 참된 먹짱의 자세. 에디터가 사랑하는 넷플릭스의 웰메이드 푸드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소금, 산, 지방, 불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 다큐멘터리는 음식을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네 가지 요소를 소개한다. 소금, 산, 지방, 불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진행자인 셰프 서민 노스라트는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미국을 여행하며 여러 요리를 맛보고 네 가지 요소가 어떻게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지 살핀다.


이 다큐만의 매력 포인트

그저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프로그램. 모든 장면에서 진행자 서민 노스라트의 요리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 다른 나라의 셰프들과 한 공간에서 요리하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이 다큐, 더 재밌게 보는 법

혼자 봐도 좋지만, 여러 명의 친구들과 보면 더 재미있다. 여러 사람들과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화면 속 서민 노스라트처럼, 친구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시청하면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풍미 원산지


<풍미 원산지>는 중국 각지의 전통 음식에 관한 다큐멘터리다. 차오산, 윈난, 간쑤 성의 음식들을 마치 눈 앞에 있는 듯 생생하고 선명한 영상으로 담아내는 것이 특징.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요리들을 다루고 있어 흥미롭게 볼 수 있고, 한 편 당 러닝타임이 15분 정도로 매우 짧은 편이라 자투리 시간에 보기도 좋다.


이 다큐만의 매력 포인트

영화 같은 감성, 감각적인 화면으로 만나는 중국 요리의 세계! 베이징 덕이나 훠궈처럼 잘 알려진 음식이 아닌, 중국 지역의 전통 음식이 알고 싶다면 꼭 봐야 할 다큐멘터리다.


이 다큐, 더 재밌게 보는 법!

비슷한 재료라도, 조리법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나라의 조리법과 중국의 조리법을 비교하며 프로그램을 보면 더욱 재미있다. 과일, 유제품, 게, 무 등 한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이 중국에서는 어떤 요리로 만들어지는지 살펴보자.


타코 연대기


멕시칸 푸드를 좋아하는 에디터의 원 픽, <타코 연대기>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타코의 모든 것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낸다. 타코의 역사, 다양한 속재료, 타코로 알아보는 멕시코의 문화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금 당장 멕시코로 떠나 일주일 간 타코만 먹고 오고 싶게 만드는 위험한(?) 다큐멘터리다.


이 다큐만의 매력 포인트

이렇게나 다양한 재료로 타코를 만들 수 있다니!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영상을 통해 돼지고기, 스튜, 생선, 염소고기 등 다양한 타코 재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타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 다큐, 더 재밌게 보는 법

포장한 타코를 먹으며 시청하기! 그냥 먹지 말고, 이 음식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며 먹으면 타코가 더욱 맛있게 느껴질 것. 아, 맥주도 잊지 말고 준비하자.


필이 좋은 여행, 한 입만!


자유롭게 해외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슬픈 이들에겐 <필이 좋은 여행, 한 입만!>을 강력 추천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인기 드라마 프로듀서인 필 로즌솔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즐기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한 입만!'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온다.


이 다큐만의 매력 포인트

다큐 한 시즌 봤을 뿐인데, 뉴욕, 케이프타운, 더블린, 코펜하겐 등 전 세계의 맛있는 음식들은 모두 섭렵한 느낌! 한 시즌당 5~6개국의 음식들을 다루고 있어, 보고 나면 세계 맛 기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이 든다. 코로나 시국에 딱 맞는 푸드 다큐라고 할 수 있다.


이 다큐, 더 재밌게 보는 법

영상에 나오는 국가 중 방문해본 곳이 있다면 그 나라에서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무엇을 했는지 떠올리며 시청해 보자. 여행하며 찍었던 사진을 꺼내 보는 것도 좋다.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