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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과자만 먹어? 10분 만에 만드는 안주 레시피 3

깡 소주, 맥주? 이젠 안녕!

Editor 김태인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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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1.11.01

술을 마실 때면, 안주를 준비하는 것이 왜 그렇게도 귀찮을까. 하지만 안주 없이 술을 마시기엔 왠지 모를 허전함이 밀려온다. 그럴 때, 약간의 재료 그리고 선반에 묵혀뒀던 조미료를 이용해 제법 그럴싸한 안주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따라 해보는 건 어떨까? 와인이나 소주, 맥주 등 주종 별로 잘 어울릴 술안주 레시피를 공개한다.





와인 / 위스키 안주 - 멜론 프로슈토

멜론 프로슈토는 도전하기 전과 후, 인식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도전 전엔, 과일과 햄을 같이 먹는다는 것이 상상조차 안 되는 맛의 조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번 맛본 사람이라면, 오묘한 중독성이 그리울지도? 집들이나 홈 파티 등을 즐길 때 마련하기 딱 좋은 안주.


▷ HOW TO?

멜론과 하몽(프로슈토), 올리브유와 후추, 파마산 치즈가루 또는 슈레드 치즈 등을 준비하자. 멜론은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준다. 절반으로 잘라, 안쪽의 씨는 숟가락으로 긁어서 버리고 초승달 모양처럼 잘라준다. 하몽은 편의점 혹은 규모가 큰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면 OK! 멜론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 다음 그 위에 하몽을 얇게 펴서 올려주자. 올리브유는 아주 조금만 톡톡 뿌려주고, 그 위에 치즈와 후추를 취향대로 올려주면 완성이다.


위 사진은 본문 내용과 유사한 이미지임.


소주 안주 - 또띠아 피자

치쏘를 뒤이을, 피쏘의 등장! 느끼하면서도 기름진 피자의 맛을 시원하면서 깔끔한 소주가 잡아준다. 피쏘의 매력에 빠지면 답도 없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


▷ HOW TO?

기본 준비물은 또띠아(토르티야), 토마토 소스, 스위트 콘, 햄(또는 소시지), 모짜렐라 치즈. 좀 더 피자다운 피자를 먹고 싶다면 페퍼로니나 다진 불고기, 청양고추 등을 준비해도 좋다. 프라이팬에 한번 구운 또띠아를 둥근 원형 접시에 놓고, 그 위에 토마토소스를 듬뿍 발라준다. 소스는 토마토 스파게티/피자용 소스 모두 사용 가능하다.


스위트 콘은 물을 빼서 준비하고, 햄은 먹기 좋은 굵기로 잘라준다. 소스를 바른 또띠아 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올려주고, 모짜렐라 치즈까지 듬뿍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4~5분 데워주면 완성! 대용량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종이 유산지를 깔고 치즈가 녹을 정도로 조리하면 된다.


위 사진은 본문 내용과 유사한 이미지임.


맥주 안주 - 허니버터 진미채

허니버터 감자칩을 뒤이을, 허니버터 진미채! 영화관에서 먹는 오징어와 비슷한 맛을 흉내 내보자. 영화 한 편 보면서, 질겅질겅 씹어 먹을 안주로 제격이니까.


▷ HOW TO?

진미채와 꿀, 버터, 다진 마늘,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준비한다. 먼저, 진미채를 조금 더 통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5~10분 정도 물에 넣고 불려준다. 이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두자. 버터 두 숟갈을 전자레인지에 녹여준 다음, 꿀 한 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소금과 후추를 약간 더해서 섞는다.


물기를 제거한 진미채와 소스를 중간 불에서 타지 않게 서서히 잘 볶아주면 된다. 기호에 맞게 꿀과 소금을 가감하면 영화관 버터구이 오징어 못지않게 맛있는 안주 완성.


홈술도 품격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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