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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 아이스크림 좋아해요? 벤앤제리스 솔직 리뷰♡

이번 여름은 너다!

Editor 김보미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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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보미

2021.07.26

더운 여름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아이스크림이다. 하드 타입, 튜브 타입 등 여러가지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서 냉동실을 채워 두면, 마음이 든든해지며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샘솟는다.


이렇게 집 냉장고에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쌓아 두고 여름을 나는 이들이라면, 이번 리뷰에 주목해 보자. 드링킷 에디터들이 미국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의 신상품 두 종을 맛보고, 솔직하게 평가해 봤다. 커피 맛과 민트초코 맛 아이스크림을 리뷰해 보았는데, 놀랍게도 두 아이스크림 모두 에디터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켰다. 심지어 한 에디터는 아이스크림 한 통을 하루만에 다 먹었다고 고백하기도… 에디터들을 사로잡아 버린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


Coffee, Coffee BuzzBuzzBuzz!
커피, 커피 버즈버즈버즈!



벤앤제리스의 커피 아이스크림. 뚜껑을 열자마자 향긋하고 달달한 커피 향이 풍긴다. 다양한 청크를 맛볼 수 있는 벤앤제리스답게, 라떼 색상의 커피 아이스크림 베이스에는 쌉싸름한 에스프레소 빈 퍼지가 듬뿍 들어가 있다.


에디터 B 대표적인 커피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을 부드럽게 만든 느낌이다. 우유를 많이 탄 아이스커피를 얼려 만든 듯 은은하고 부담 없는 맛. 아이스크림만 먹었을 때에는 커피 맛이 다소 연하지만, 에스프레소 빈 퍼지를 같이 먹으면 밸런스가 잘 맞는다. 퍼지에서 초콜릿 맛 뿐 아니라 커피의 풍미가 많이 느껴져 아이스크림과 참 잘 어울린다.


에디터 T 이 아이스크림, 느끼하고 질리는 맛이 아니다. 퍼지를 먹고 난 후 입 안에 고소한 가루가 남는 것도 매우 독특하다. 퍼지의 크기가 크고, 양이 많다는 점도 만족스럽다. 하지만 아이스크림 자체의 맛이 매우 연한 편이라, 커피 맛이 좀 더 진해도 될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스크림을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꼭 퍼지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Mint Chocolate Cookie
민트 초콜릿 쿠키



벤앤제리스의 민트 초콜릿 쿠키는 우리가 흔히 아는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과는 다르다.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색소가 들어가지 않아, 초록색이 아닌 은은한 우윳빛이 감돈다. 초콜릿 칩이 아니라 잘게 부수어진 초콜릿 쿠키가 들어가 있는 것 역시 이 제품만의 특징이다.


에디터 B 민트 초코’라고 하면 흔히들 치약 맛을 떠올리지만, 이 아이스크림은 그런 맛이 아니다. 적당히 달콤한 쿠앤크 아이스크림에 산뜻한 민트가 더해진 느낌인데, 맛과 질감이 아주 고급스럽다.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코에 비해 민트의 맛은 은은한 편이고, 화한 맛도 전혀 없다. 민트의 존재감이 두드러지지 않아 민초단은 약간 아쉬울 수 있겠지만, 민트 초코의 세계에 막 발을 내딛은 민초 초보들에게는 딱 좋은 선택이 될 듯 하다.


에디터 T 민트 초코가 이렇게 고급스럽고 은은하다니! 반 민초단도 먹을 수 있는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은 네가 처음이야. 한 입 먹어 보면 민트가 소량 함유된 오레오 맛이 나는데, 이 오묘한 맛이 반 민초단인 에디터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진한 초코 쿠키가 들어가 있어 쌉싸름한 끝맛도 GOOD! 마냥 달콤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은은한 민트와 쌉싸름한 초콜릿이 입 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이 든다. 민초단과 반 민초단의 대통합을 가져올 아이스크림이다.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사진=김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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