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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에 퍼지는 위대한 발걸음

환경을 위한 의미있는 울림

Editor 김진선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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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진선

2021.07.09

지구를 위한 위대한 발걸음이 식음료 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어요. 일회용품은 줄이고 개인 컵이나 텀블러 사용 권장하기, 다양해지는 업사이클링 등이 그렇죠. 이 반가운 소식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라며, 요즘 들리는 의미있는 행보를 정리해 봤어요.


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최근 스타벅스는 일회용 컵이 없는 매장 소식을 전했어요. 친환경 활동 신호탄을 제대로 쏘아 올린 거죠. 제주 지역 4개 매장에서 시작을 알린 스타벅스. 앞으로 23개 매장으로 늘리는 데 이어, 개선할 부분을 보완하며 제주 지역 전 매장을 일회용 컵 없는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랍니다.


엔젤리너스


사진=엔젤리너스


엔젤리너스는 ‘Angel In Earth’라는 이름으로 그린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어요. 캠페인 참여도 어렵지 않아요. 매장에서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에 200원을 추가하고 ‘그린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거예요. 그러면 재사용이 가능한 세미 텀블러는 받을 수 있어요. 게다가 판매 수익금은 환경재단(지구쓰담) 후원금으로 쓰인다고 해요. 특히, 세미 텀블러를 들고 다시 매장에 방문하면 4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괜찮지 않나요?


동원 샘물



사진=동원F&B


동원F&B에서는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한다고 해요. 유니폼이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라는 거죠. 1벌당 14개의 500mL 폐페트병이 활용됐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뿐만 아니라 동원은 무라벨 생수 ‘동원 샘물 라벨프리’와 차음료 ‘에코보리’ 등도 선보였어요. 아이스팩 대신 친환경 보냉재로 사용할 수 있는 얼린 샘물 보냉재를 도입하기도 했고요. 사실 무라벨 음료는 동원샘물 외에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어요. 제주삼다수, 아이시스, 백산수 등도 이미 한 마음으로 발을 내딯고 있거든요.


코카콜라

사진= 코카-콜라


코카-콜라사는 올 1월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없앤 ‘씨그램 라벨프리’를 내보이기도 했죠. 또 먹는 샘물 ‘휘오 순수’와 ‘강원 평창수’ 라벨도 없앴고요. 캠페인도 잇고 있어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플라스틱 올바른 분리 배출법을 알리고, 굿즈로 돌아오는 자원순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해요.


이밖에 풀무원 다논은 무라벨 그릭 요거트를 출시했어요. 먹을 때도 맘이 편할 뿐 아니라, 몸통 라벨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어 분리수거도 편하겠죠? 이렇게 각기 다른 방식으로 ‘친환경’에 다가가는 식음료 업계. 코로나19로 인해 환경 문제가 더 대두되는 만큼 이 의미 있는 움직임도 더 멀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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