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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일기] 에디터들의 편의점 최애 PICK은?

편의점 가면 이건 꼭 사세요!

Editor 김보미 2021.05.24

Editor 김보미

2021.05.24

드링킷 에디터들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여러가지 음식 중에서 맛있는 것을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 능력이다. 편의점만 가면 레이더를 켜고, 맛있어 보이는 것들을 바구니에 쓸어담는다.


자고로 맛있는 것은 나누어야 하는 법! 언제나 맛있는 것에 진심인 에디터들이 독자 여러분을 위해, 각자 자신의 편의점 최애 상품을 소개한다. 맥주와 함께 가벼운 안주로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과자류부터 디저트,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컵라면까지. '믿고 먹는' 에디터 pick 제품을 살펴보자.


태디터
GS25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 & CU 티라미수 찰떡꼬치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태디터가 고른 제품은 GS25의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CU의 티라미수 찰떡꼬치.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는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가 진행되는 SBS 공개홀 매점에서 판매한다는 ‘인기가요 샌드위치’와 거의 똑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빵과 빵 사이에 두툼하게 들어 있는 으깬 감자와 달걀, 달콤함을 더하는 딸기잼이 포인트! 티라미수 찰떡꼬치는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간 찰떡에 고운 코코아 분말을 입혀 꼬치에 꽂은 디저트로, 급속 당 충전에 제격이다.


태디터의 한줄평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 등산 러버 에디터의 최애 샌드위치. 감자와 계란 마요 등이 듬뿍 들어 있어 든든하고, 딸기잼 덕분에 당이 떨어질 때 먹어도 좋다. 아삭아삭한 피클이 들어 있어 식감도 GOOD. 대신 우유나 라떼는 필수다. 조금 달콤한 편이라, 한 개 반쯤 먹었을 때 물릴 수 있으니 말이다.

티라미수 찰떡꼬치 술 마신 뒤 달달한 것이 마구 끌릴 때 꼭 먹는 제품. 디저트 맛집 CU답게 믿고 먹는다. 쫄깃한 찰떡에 마스카포네 치즈라니, 이건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초코 덕후라면 무조건 먹어 보자.


썬디터
GS25 콘스낵, 초코렛타, 홍라면 & CU 그린피스낵

편의점의 맛있는 제품은 모두 꿰고 있다는 썬디터. 과연 그는 편의점에서 망설임 없이 여러가지 제품들을 척척 장바구니에 담았다. 특히 GS25에서는 맛있는 것이 너무 많다며 무려 세 가지 제품을 골랐다. 까다로운 썬디터의 입맛을 만족시킨 제품은 GS25의 콘스낵, 초코렛타, 홍라면, 그리고 CU의 그린피스낵. 콘 스낵에는 달콤한 옥수수의 맛이 그대로 담겨 있고, 초콜렛타에는 초콜릿의 진한 풍미가 느껴졌다. 홍라면은 부드러운 매운 맛 때문에 자꾸자꾸 젓가락이 가는 맛! 그린피스낵에서는 강낭콩의 고소한 맛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썬디터의 한줄평

콘스낵 바삭바삭 고소한 옥수수 스낵. 매콤한 향이 추가된 콘스낵도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 보자. 향긋한 에일 맥주와의 궁합이 기가 막히다.

초코렛타 초코렛타 앞에서 초코 과자를 논하지 말라. GS25표 초코렛타는 ‘넘사벽’이다.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한 봉지 너끈하게 뚝딱 비운다는 마법의 맛.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킬 단 하나의 초코 과자다.

홍라면 매운 맛을 내는 볶음 라면은 많다. 하지만 홍라면은 그 중에서도 으뜸. 부드러움과 감칠맛 때문에, 세상에 나온 날부터 지금까지 최애 라면 중 하나로 꼽는 제품이다.

그린피스낵 흔한 스낵 맛에 진부함을 느낀다면 이 스낵을 먹을 때다. 싱그러운 색깔은 자연을 맛보는 듯 신선하고, 콩의 고소함은 라거 맥주를 부른다. 그린피스낵과 맥주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봄디터
GS25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 이마트24 라면스낵


태디터, 썬디터 못지 않게 편의점에 자주 가는 봄디터의 pick은 GS25의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이마트24의 라면스낵 치킨향. 달콤함보다 짭짤한 맛을 좋아하는 봄디터다운 선택이다.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은 일반 컵라면과 달리 동봉된 김치를 넣고 끓여 실제로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를 넣어 먹는 듯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 라면스낵은 손바닥만한 스낵에 짠 시즈닝이 묻어 있는 제품으로, 시즈닝은 양념치킨의 매운 향이 약간 들어간 라면스프의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봄디터의 한줄평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이 제품을 뛰어넘는 라면을 본 적이 없다. 김치찌개를 먹고 싶은데, 끓이기 정말 귀찮을 때 딱 좋은 제품이다. 국물에서 느껴지는 볶음김치보다 진한 김치의 풍미에 깜짝 놀랄 것. 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천국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라면스낵 치킨향 미니 라면과자 쪽에서 이미 유명한 ‘에낙’보다 조금 더 라면 스프 맛에 가까운 스낵. 생각보다 조금 짠 편이라 한 번에 두 세 개씩 먹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성비가 훌륭해, 쟁여 두고 하나씩 꺼내 먹거나 회사 탕비실 채울 때에 참 좋은 스낵이다.


사진=김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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