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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휴게소 맛집 4

마스크 없는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며

Editor 김보미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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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보미

2021.04.07


코로나 시국이 끝난 이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여행이다.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자동차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겼던 일상이 마치 오래된 옛날처럼 느껴진다.


자유로운 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아 휴게소 맛집들을 모아 봤다. 웬만한 식당보다 맛과 가성비가 훌륭한 음식을 판매해 이용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들이다. 속이 뜨끈해지는 국밥부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분식까지, ‘휴게소 투어’ 떠나고 싶게 만드는 휴게소 맛집을 소개한다.


만남의 광장 휴게소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사진=인스타그램 'go_eunyi'

2018년 한국도로공사 선정 휴게소 최우수 음식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방송인 이영자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휴게소 최고 별미로 언급하며 유명세를 탄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은 뜨끈한 사골육수에 소고기와 우거지가 푸짐하게 담겨 나온다. 빨간 국물이지만, 매콤함보다는 사골의 구수함이 주를 이뤄 밥이 술술 넘어가는 맛이다. 국물에 밥 한 공기 말아 후루룩 먹으면 도로 위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횡성 휴게소
한우떡더덕스테이크

사진=인스타그램 'wkddltmf7'

휴게소에서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퀄리티의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 한우의 고장 횡성 휴게소다. 양식코너에서 주문을 마치면 더덕이 올려진 한우 스테이크가 나온다. 아삭한 더덕의 식감과 부드러운 고기, 달콤한 데미글라스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스테이크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스프와 양념간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나물밥이 함께 제공되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황전 휴게소
해초꼬막비빔밥

사진=인스타그램 'seohyeon121520'

전망대가 유명한 황전 휴게소에도 맛있는 음식이 있다. 바로 호남고속도로 명품음식 대상을 수상한 ‘해초꼬막비빔밥’이다. 오도독 씹히는 해초와 감칠맛이 뛰어난 꼬막, 각종 색깔의 채소가 담긴 비빔밥 그릇에 밥 한 공기를 넣고 슥슥 비벼 먹으면 된다. 매콤 짭짤한 꼬막 양념장과 된장찌개의 조합이 감탄을 자아낸다. 모양새 뿐 아니라 맛도 좋아 '휴게소 음식은 퀄리티가 좋지 않다'라는 편견을 깨는 메뉴다.


칠곡 휴게소
떡볶이

사진=인스타그램 'myapdl'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떡볶이 맛집, 칠곡 휴게소. 포장마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살짝 걸쭉한 국물에 떡과 어묵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국물에서는 요즘에는 쉽게 찾을 수 없는, 파가 듬뿍 들어간 옛날 떡볶이 맛이 난다. 매운 떡볶이 국물에 꼬치 어묵이나 어묵바, 소떡소떡, 알감자 등의 휴게소 간식들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여기가 바로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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