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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없는 옥수수 활용 안주 4

완벽하다 완벽해

Editor 김보미 2021.03.31

Editor 김보미

2021.03.31


옥수수는 마성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한 끼 식사로도, 간식으로도, 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재료다. 버터와 튀기듯 구워도 좋고, 달콤하게 삶아 치즈를 녹여 주어도 좋다. 혼자 조리하기에도 어렵지 않아 자취생들에게도 딱이다.


포차에서 자주 주문하게 되는 안주에도 옥수수를 활용한 것들이 많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불호 없는 옥수수 활용 안주를 소개한다.


콘치즈


반찬으로 나오면 왠지 모르게 계속 떠 먹게 되는 콘치즈. 쭉 늘어나는 치즈와 새콤하게 톡 터지는 옥수수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음식이다. 프라이팬과 버터, 마요네즈, 치즈만 있으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안주다. 바삭하게 구운 식빵 위에서 콘치즈를 조리해 콘치즈 토스트로 즐겨 보아도 좋다. 맥주가 쭉 들어가는 백점 만점 안주!


버터구이 옥수수


어렸을 적 축제에서 많이 먹었던 버터구이 옥수수. 어른이 되고 나니 술집에서 많이 먹는 최애 안주가 됐다. 달콤함이 매력인 삶은 옥수수를 버터에 구워 고소한 맛까지 더한 음식! 노릇하게 구워진 옥수수 위에 짭짤한 치즈나 매콤한 시즈닝을 뿌려 감칠맛을 더하면 ‘완전체’ 안주가 된다. 버터 옷을 입은 옥수수는 입 안에서 오독오독 터지고, 여기에 치즈의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 그야말로 천상의 맛이다. 젓가락으로 심 부분을 콕 찔러, 맥주와 함께 먹어 보자.


엘로테

사진=tvN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평범한 버터구이 옥수수가 질렸다면? 마약 옥수수의 원조, 멕시코의 간식 ‘엘로테’를 추천한다. 고소하게 구운 옥수수에 매운 칠리 시즈닝, 마요네즈, 치즈, 사워크림 등의 재료를 겹겹이 발라 만든 간식이다.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두툼한 비주얼과 달콤함, 짭짤함, 매콤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단짠단짠 중독성 있는 맛이 특징. 기름진 재료들이 겹겹이 발려 있어 칼로리 폭탄이라는 것을 알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마성의 안주다.


옥수수전

사진=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 영상

삶은 옥수수 알을 심에서 떼어낸 뒤, 부침가루나 튀김가루와 함께 반죽해 고소하게 부쳐낸 옥수수전. 기름에 살짝 튀겨진 겉 부분은 바삭하고, 옥수수는 촉촉하고 부드럽다. 겉바속촉의 매력에 자꾸만 먹게 되는 매력 있는 안주다. 케첩이나 설탕, 꿀 등을 찍어 따뜻할 때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간다. 술안주 뿐 아니라 간식으로도 참 좋은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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