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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 먹기 미안할 정도로 예쁜 카페 디저트

미안하지만 내 입속으로 들어와라 -

Editor 김태인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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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1.01.28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카페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카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을 거예요. 밥 먹기 전이나 후 또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모처럼 외출을 하고 싶을 때 가던 곳이 카페였기 때문이죠. 최근, 카페 내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아주 조금씩 활기를 띄고 있어요.


포장과 배달이 일상화되기는 했지만, 플레이팅이 중요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들은 일정 부분에서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죠. 예쁘고 특이한 비주얼이 매력적인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들을 소개합니다. 예뻐서 못 먹겠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어느새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걸요? '못' 먹겠다고 했지, '안' 먹겠다고 안 했으니까 말이죠. 귀엽고 예쁜 디저트, 함께 만나봐요.


* 카페 방문 시,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며 방문하기를 권장합니다 *


사브레 - 조약돌 테린느

사진=인스타그램 'ja._.0329'

프랑스식 디저트인 '테린느'는 브라우니와 푸딩 중간 정도로 쫀득한 식감의 꾸덕꾸덕한 케이크를 끼운 디저트를 뜻한다고 해요. 한입 디저트 형태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죠. 서울 송파구, 일명 송리단길에 위치한 카페 '사브레'에서는 조약돌 모양을 닮은 테린느를 선보이고 있어요. 흑임자와 블랙커런트, 다크초코 그리고 치즈 맛을 내는 디저트들은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이라고 해요. 쫀득하면서 꾸덕한 디저트는 반칙! 고소한 라떼 혹은 깔끔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맛보기를 추천할게요.


모아새 - 수제 사탕

사진=인스타그램 'e__hye__'

카페와 편집샵의 성지, 망원동에 위치한 '모아새'는 수제 사탕을 판매하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각종 동물은 물론이고,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얼굴을 빼다 박은 것처럼 아주 귀여운 비주얼의 사탕을 마주하게 될 거예요. 버터, 수박, 복숭아, 패션후르츠 등 모양만큼이나 맛도 다양하다는 사실! 예쁜 패키지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수제 캔디는 너무 귀여우니 깨 먹지 않고, 천천히 녹여 먹어야겠어요. (안 먹겠다고는 안 했잖아요)


포미스 커피 - 쿠키 케이크

사진=인스타그램 'foamiescoffee'

사진=인스타그램 'foamiescoffee'

충무로에 위치한 '포미스 커피'는 다양한 쿠키류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예요. 두툼한 쿠키도 물론 맛있지만, 쿠키 케이크는 귀여움 지수 MAX! 단, 최소 2일 전에 사전 예약이 필요한 메뉴예요. 마시멜로나 초콜릿 등의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쿠키 케이크는 친구나 연인의 생일 케이크로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말차 덕후라면 포미스 커피의 말차 쿠키를 무조건 추천합니다!


자매 테이블 - 감자/고구마 빵

사진=인스타그램 'jamae_table'

인천에 위치한 카페 '자매 테이블'은 마카롱 그리고 구움 과자는 물론이고, 독특한 비주얼의 빵도 함께 판매 중이랍니다. 밭에서 갓 캐온 것만 같은 비주얼의 감자와 고구마… 가 아니라 감자빵과 고구마 빵이에요. 사장님 드라마 소품 팀 출신이라고 해도 믿겠는걸요. 쫀득한 식감의 빵 속에 실제 감자와 고구마가 들어있어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좋은 디저트랍니다. 소쿠리도 귀여우면 반칙이잖아요. 감자 고구마 빵, 너희들 내 입속에 저장!


메리트리 - 눈사람 라떼

사진=인스타그램 'ja._.0329'

사진=인스타그램 'cafe_meritree'

연남동에 위치한 카페 '메리트리'에서는 예쁜 비주얼의 디저트도 많지만, 디저트 못지않게 독특한 음료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눈사람 라떼와 귀여운 곰돌이가 올라간 아인슈페너 등이 있죠. 마시멜로 눈사람이 녹아내려 달콤해진 핫초코는 디저트 없이 단독으로 즐기기에도 충분할 것만 같아요! 당 충전 없이 도저히 버틸 수 없을 만큼 피곤한 날, 메리트리의 눈사람 라떼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맛있는 건 참아도, 귀여운 건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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