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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으로 우울하다면? 밀키트로 연말 분위기 내는 법

맛있는 음식은 언제든 환영이란 말이죠

Editor 김태인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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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12.29

1년간 수고한 서로를 격려하고, 다가올 새해를 바라보며 덕담을 주고받는 연말이다. 모처럼 지인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가 넘실거리는 시기인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전화나 화상 통화로 안부 인사를 건네는 일이 자연스럽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마음만은 충분히 전할 수 있다. 그러기로 약속해요 우리 -


사진=인스타그램 @fromchef_official

그렇지만 1인 가구 또는 두세 명의 소규모 가족은 이번 연말이 더 쓸쓸할 것이다. 외로운 연말을 보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밀키트, 그리고 페어링하기 좋은 술을 추천한다. 연말 모임에서 먹는 엄청난 파티 음식은 아닐지라도, 분위기에 한껏 취해보자.


셰프의 손길이 닿은 '부채살 스테이크'

사진=인스타그램 @fromchef_official / 프롬셰프의 바로 부채살 스테이크

스테이크용 고기와 손질된 각종 야채가 하나의 묶음으로 제공되는 상품은 이제 꽤 익숙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제품은 별도의 굽는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프라이팬에 맛있게 고기 굽는 게 사실 제일 어려운 거잖아요. 원하는 굽기 정도도 조절 가능하다는 말씀! '마리네이드, 그릴링, 수비드' 과정을 모두 미리 거쳤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이라고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는 것뿐이다.


뷔페의 맛을 그대로!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사진=네이버블로그 '한꿍띠'님 / 애슐리의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타 밀키트

사진=네이버블로그 '애강살롱'님 / 마켓컬리의 쉽게 만드는 빠네 파스타 밀키트

크림 파스타의 경우, 다양한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애슐리부터 마켓컬리, 심플리쿡 등 각자 입맛 취향에 맞게 골라 먹으면 되겠다. 애슐리 밀키트는 크림 파스타지만, 느끼함에 약간의 매콤함이 더해져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스테이크와 빠네 크림 파스타 밀키트는 와인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은 와인 판매에 특화된 편의점도 많을뿐더러, 국산 와인은 전통주로 분류돼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여 선택지가 꽤 넓은 편이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는 '살구 와인'과 함께 즐겨보자. 적당한 산미가 느껴져 깔끔한 마무리감을 느껴볼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한식 파라면? 바지락 술찜

사진=네이버블로그 '길희'님 / 심플리쿡의 백합&바지락 술찜

백 선생님의 레시피로 소개한 적이 있는 '바지락 볶음'. 요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동봉되어오니, 뭐 하나 빠뜨렸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알싸하게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페퍼론치노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지독한 한식파 혹은 매콤함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물론 앞서 소개한 두 가지 양식 밀키트로 배를 채우고 난 뒤, 바지락 술찜은 가벼운 술안주로 즐겨도 좋겠다.


함께 하기를 추천하는 술은, 한국식 진 '부자 진'이다. 약 15가지의 국산 재료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과 은은하게 풍겨오는 허브 향을 느끼다 보면, 기분이 한껏 달아오를 것이다. 부자 진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드링킷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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