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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코스트코 필수 구매템

집콕엔 뭐다? 홈술이다!

Editor 김태인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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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12.17

코스트코는 다양한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창고형 마트로 이름을 알렸다. 수많은 제품 가운데 인기를 끄는 카테고리는 '식품'. 2인 이하의 가족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짐승 용량인 식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도 되는 식품이 많으니 걱정은 그만! 식품 중에서도 특히 술안주로 제격인 제품들로만 모아서 추천한다. 소주 · 맥주 · 와인 · 위스키 다 드루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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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과일치즈


사진=인스타그램 @haron9n

치즈는 다 똑같다고? 무슨 그런 서운한 말씀을. 과일 치즈를 먹어보면 그런 생각은 말끔하게 사라질 것이다. 말캉말캉한 과일이 가득 들어있어 부드러운 치즈와 풍미가 아주 잘 어울린다. 식감도 장난 아니라구요. 무거운 타입의 치즈가 아니라서 비스킷에 발라 맥주 안주로 먹어도 좋고, 청포도나 방울토마토 같은 작은 과일과 함께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와인이나 위스키 안주로도 두말하면 입 아픈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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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밍턴 케이크


사진=인스타그램 @fiveyearafter

입을 크게 벌려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사이즈의 빵인데, 눈 내린 모양을 연상케 하는 코코넛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다. 예쁘게 탑을 쌓아 케이크처럼 먹어도 좋다. 여러 가지 장식용 토퍼를 꽂아주면 특색 있는 케이크가 완성된다. 생크림을 뿌려 먹어도 아주 꿀 조합이 될 듯하다. 연말 분위기 내기에 제격인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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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연어


사진=인스타그램 @jaebbangg

코스트코 연어를 아는 당신을 연사모(연어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으로 임명한다. 생선회는 신선도가 중요하지만, 연어는 연어 자체로도 모두 용서가 된다고 생각한다. 큼지막한 덩어리째 놓인 연어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해질 정도. 얇게 썰어 샐러드와 곁들여도, 연어 스테이크로도, 채 썬 양파 그리고 케이퍼와 함께 회로 먹어도 양이 충분할 것! 남은 연어는 간장에 졸여 연어 장으로 만들어 두면 밥도둑이 따로 없지. 연어는 소맥과도 잘 어울리고, 소주+토닉워터의 조합에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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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


사진=인스타그램 @choi_sunghyun

사진=인스타그램 @jjjbaking

소주 안주 등장이오~! 낙지와 곱창 그리고 새우가 모이면 전골계의 어벤져스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지 않나? 손질된 재료와 양념까지 들어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약간의 채소만 더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홈(Home)술 안주 완성이다. 게다가 국물이 졸아들어 점점 짜질 때면, 물과 양념 그리고 라면 사리를 넣어 끓여주자. 안주 2차전을 시작할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홈술 안주가 여기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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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치즈케이크


사진=인스타그램 @manfromground

이 케이크는 포트와인 같은 달콤한 디저트 와인과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 자칭 디저트 처돌이라 자부하는 에디터는, 이 케이크를 한번 맛본 뒤부터 어지간한 카페 디저트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사실. 특히 냉동실에 한 시간 정도 넣어둔 후에 먹기를 추천한다. 아마 당신은 케이크 한 판을 통째로 먹고 싶어지는 마음을 억누르느라 고생할 거다. (악마 아닙니다)


번외) 말발굽 모양의 '킬바사 소시지' 그리고 '코스트코 피자'는 대용량으로 구매해두고 먹기 좋은 맥주 안주로 추천하겠다.




자 그럼, 이제 담으면 되는거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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