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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페족을 위한 꿀맛 딸기 디저트 레시피 5

카페를 못 간다면, 집을 카페로 만들겠어요

Editor 김태인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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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12.16

겨울에 귤만큼이나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면, 그건 아마 하우스 겨울 딸기일 것이다. 겨울 딸기는 금 딸기라고 불릴 만큼 귀한 과일로 여겨진다. 그래서 아껴 먹고 싶지만, 조금이라도 보관에 소홀하면 순식간에 물러져 먹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 딸기야? 비록 물러버려 모양은 조금 달라졌지만, 여전히 맛있는 딸기를 두 배, 아니 세 배 더 맛있게 먹는 레시피 다섯 가지를 만나보자. 달지 않은 딸기가 처치 곤란일 때에도 물론 활용 가능하니, 꼭 따라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 괄호 속 숫자는 모두 재료의 비율이니 만들 양에 따라 조절하면 되겠다 ※


딸기 타르트

사진=인스타그램 @merry_d.ay

타르트는 오븐 베이킹을 하는 것이 정석이다. 하지만 오븐이 모든 가구에 있는 것이 아니니, 노 오븐 베이킹 레시피로 소개하겠다. 로투스 과자 또는 다이제 쿠키를 밀대 등으로 밀어 잘게 부숴준다. 여기에 녹인 버터를 80~100g 섞은 다음, 둥근 용기에 적당한 두께로 넣어 냉동실에 한 시간 정도 굳힌다. 크림치즈(1.5~2)에 설탕(1), 생크림 또는 액체 휘핑크림(1)을 섞어준다. 크림치즈 비율을 높일수록, 크림이 단단해진다. 여기에 딸기를 아낌없이 올리면, 딸기 듬뿍 타르트 완성!


딸기 찹쌀떡

사진=인스타그램 @0523.dessert

한때 붐을 일으켰던 딸기 찹쌀떡. (*모찌는 일본식 떡을 일컫는 단어) 비닐 랩에 팥을 한 스푼 정도 올려주고, 그 위에 딸기를 올려, 모양을 둥글게 잡아준다. 찹쌀가루에 설탕 한 스푼을 넣고, 뜨거운 물을 잘 섞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데워 떡의 차진 느낌이 나오면 떡이 완성된 것이다. 호떡이나 만두 빚듯이 떡을 일정한 두께로 펴준 다음, 여기에 팥 앙금과 딸기를 올려 예쁘게 감싸면 된다. 쫀득한 찹쌀~떡~이 왔어요!


*팥 앙금은 통조림 팥을 약한 불에 끓이며 으깨어줘도 되지만, 간편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딸기 탕후루

사진=인스타그램 @o_nana66

탕후루의 경우 모양은 망가지지 않되, 당도가 떨어진 딸기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딸기는 꼭지 부분만 잘 떼어낸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제거해 준다. 백설탕(2)과 물(1) 그리고 물엿(1.5)을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3~4분 데워준다. 단, 중간에 1~2분 간격으로 설탕이 끈적한 상태가 되어가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이후, 2~30초 간격으로 조금씩 더 데워가며 설탕물에 점성이 있는지를 확인해 줘야한다. 딸기를 꼬치에 잘 꽂고 설탕물을 골고루 잘 묻혀준다. 이대로 상온에서 굳히면 완성이다.


딸기 콩포트

사진=인스타그램 @irene__ryu

무화과 콩포트는 와인을 넣고 졸여야 하는 반면, 딸기 콩포트는 딸기와 설탕만 있으면 된다. 딸기(1)와 설탕(0.5)을 잘 버무려주고, 약간의 즙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냄비에 넣고 끓여준다. 잘 끓여주다가, 거품을 적당히 걷어준다. 이후 딸기만 건져내어 다시 한번 끓여준다. 콩포트의 보관 기간을 조금 더 늘리고 싶다면, 레몬즙을 한 스푼 정도 넣고 끓여주면 된다. 딸기 콩포트는 요거트와 함께 먹어도 되고, 빵과 함께 곁들여 브런치로 즐길 수 있다.


딸기 담금주

사진=인스타그램 @aerrrua

담금주는 빠지면 서운한 레시피. 딸기와 설탕을 같은 비율로 준비해, 깨끗하게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준다. 그리고 담금주용 소주를 가득 채워준다. 그리고 약 한 달 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개봉하면 달콤 상큼한 딸기 주가 완성된다. 알린이도 거뜬하게 마시기 좋은 맛이다. 이번 겨울 담금주는 너로 정했다!


딸기 디저트 만들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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