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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도 줄 서서 먹어야 하는 알탕 맛집 3

아재 입맛이라고 놀리지 말아유!

Editor 김태인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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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11.03

기모가 도톰하게 들어간 옷을 꺼내 입기 시작하는 가을이다. 즉, 뜨끈한 국물 음식의 전성기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 오늘은 국물 음식들 중에서도 마니아층이 꽤나 두터운 '알탕'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칼칼하다 못해 미간을 살짝 찡긋거릴 정도로 시원한 국물에 오동통한 곤이의 매력,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알탕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여기서 입문해보는 건 어떨까? 알탕엔 술, 해장엔 알탕! 알탕엔 술…(무한 반복) 뭐지 이 불길한 예감은...


출처 - 인스타그램 @muk._.muk2

보글보글 - 소주 안주의 대명사, 알탕

알탕의 매력에 빠질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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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시장 횟집

서울시 용산구


사진 - 인스타그램 @muk._.muk2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 지금까지 명성을 줄기차게 이어오는 집이다. 백종원 요리연구가는 "철퍼덕 주저앉아 계속 먹고 싶은 맛집"이라고 평했다.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일명 '금 손'이라 칭해지는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다.


사진 - 인스타그램 @muk._.muk2

각종 회를 전문으로 팔고 있지만, 회만큼이나 아귀찜, 알탕, 알찜 등의 메뉴들이 인기다.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임에도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하는 곳이지만, 기다릴 보람이 있는 곳이라는 명성이 자자하다. 어때요, 맛있겠쥬?


- 알탕 1인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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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알부자

경기도 성남시


사진 - 인스타그램 @g.m_kim90

사진 - 인스타그램 @zinaaaaaah

입이 절로 벌어지는 비주얼을 뽐내는 알의 양,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알 부잣집이다. 알탕과 알찜 외에 곤이 전이라는 독특한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SBS <생방송 투데이>와 KBS <2tv 생생정보> 등 여러 차례 소개된 맛집이다. 소주나 소맥, 소토닉(소주+토닉워터)과 알탕만 즐기려 했다가 곤이 전의 매력 때문에 막걸리까지 주문하게 되는 상황. 숙취 어쩔 거야…내일의 나야 미안해.


사진 - 네이버플레이스 '러시아 알부자'

두툼한 곤이 전은 생선 전과 비슷한 느낌이라 계속해서 손길이 가는 맛이라고. 알탕과 곤이 전, 이 두 가지로도 오늘 집에 안 갈 이유는 너무 충분하지 않은가?


- 알탕 1인 11,000원 / 곤이 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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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둥지

강원도 원주시


사진 - 인스타그램 @xeumxxo

이곳은 TV 방송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못지않게 영향력 있는 곳에 소개된 가게다. 래퍼 최자(유튜브 '최자로드' 채널 운영)와 팔로워 47만의 맛집 소개 인스타그램 '푸딘코' 가 극찬해, 기대감이 높아지게 된 곳. 알탕 전문점으로, 메뉴는 '알탕' 딱 하나뿐이다. 단일 메뉴 하는 곳은 찐이다!


사진 - 인스타그램 @insta_midol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가도 웨이팅이 필요할 때도 있을 정도라고.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편이니 실망하지 말길 바란다! 오징어, 홍합, 미더덕 등의 해산물과 쑥갓이 듬뿍 들어간 덕에 시원한 맛을 마구 뽐내는 국물을 맛보자. 나도 모르게 '크으' 소리가 절로 나게 될 것이다. 큼지막하게 놓인 곤이와 알, 남기면 안 되는 거 아시죠?


- 알탕 1인 12,000원





알탕에 소주 or 소맥,

무얼 마시는 게 좋을지 고민이라면?


출처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고민을 왜 하나. 배부른 사람은 소주, 술 들어갈 자리가 남은 사람은 소맥이지. (아하!) 알탕 속 알과 곤이는 주로 고추냉이를 푼 간장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충분하다. 오독오독 씹었을 때 특유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알탕은 사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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