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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션 UP! 비대면 술자리 게임 4

코로나 걱정없는 술자리를 원해?

Editor 조윤정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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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조윤정

2020.09.01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요즘 같은 집콕 생활은 고역이다. 편한 혼술도 좋지만 왁자지껄한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그리워지기 마련. 그래서 사람들은 줌이나 스카이프 등 화상 앱을 이용해 술자리를 만들었다! 수업만 온라인으로 하라는 법 있나? 이제는 술자리도 비대면이다! 화상통화로 하는 술자리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지만, 집에서 마시기 때문에 각자 취향에 맞는 안주와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막차 걱정도 없고, 집 안에서 서로의 내추럴한 모습에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화면 속 사람들과는 여러모로 한계가 많다. 특히 대화만 이어지는 술자리는사뭇 진지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늘은 화면 을 사이에 두고도 텐션을 up! 해줄 게임을 준비해보았다. 비대면으로도 신나게 술 마실 수 있어요-!




콜 마이 네임(양세찬 게임)


사진 = 유튜브 '런닝맨 - 스브스 공식 채널 ' 영상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런닝맨 - 스브스 공식 채널 ' 영상 화면 캡처

<런닝맨>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게임! 일명 ‘양세찬’ 게임이다. 각자 이마에 지정해준 인물의 이름을 붙이게 되며, 본인의 이마에 붙은 인물을 맞히면 되는 게임이다. 즉 자신이 누구인지 맞추면 되는 것으로, 돌아가며 질문을 해 추리하게 된다. 인물은 연예인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지인, 영화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될 수 도 있다. 다만, 화상 통화로는 실제로 적어 주는 것이 불가능 하므로, 지정받을 사람이 잠시 화장실에 가면 다 같이 정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금지어 게임


사진 = 유튜브 '옛능 : MBC 옛날 예능 다시보기' 영상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옛능 : MBC 옛날 예능 다시보기' 영상 화면 캡처

금지어 게임은 예전 <무한도전>에 나온 게임 중 하나로, 자신에게 지정된 금지어를 말하게 되면 벌칙을 받는 것이다. 술자리에서의 벌칙은 역시 술을 마시는 것이겠죠? 특히 금지어를 맞추기 전까지 계속 말하면 마시게 되니 주의 요망! 지정된 금지어도 이마에 붙이고 하면 더 재미있겠지만, 콜 마이 네임 게임과 마찬가지로 잠시 지정할 사람을 화장실로 보내도록 하자.




외래어 금지


사진 = 유튜브 '베리BERRY MOA' 영상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베리BERRY MOA' 영상 화면 캡처

이름 그대로 외래어를 말해서는 안 되는 게임이다. 영어, 일본어 등 모든 외국어 불가능! 근데 그거 아세요? ‘빵’은 포르투갈어로 일본을 거쳐 온 말이라는 것! 이처럼 우리 일상에 수많은 외래어가 있으니, 이번 비대면 술자리에서 우리말을 사랑해보는 것이 어떨까? 다른 게임을 진행하며 하게 되면 더욱 난의도가 올라가게 된다. 또한 자매 게임으로 훈민정음(or 액션 훈민정음)도 있으니 같이 하면 더욱 재밌는 술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




일 이름 말하기


사진 = 유튜브 '런닝맨 - 스브스 공식 채널 ' 영상 화면 캡처

사진 = 유튜브 '런닝맨 - 스브스 공식 채널 ' 영상 화면 캡처

이름만 보면 이게 무슨 게임이야?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치아를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순서대로 과일 이름을 말하면 되는데 치아가 보이면 벌칙을 받아야 하니 입술을 야무지게 오므리고 말해야 한다. 이러한 모습이 할머니 같다고 해서 할머니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나나가 ‘배내내’가 되는 순간, 발음과 표정이 너무 웃겨 서로의 얼굴을 보며 포복절도하게 될 것! 웃음을 참지 못해 이가 보이게 되면 벌칙이니 터지는 웃음을 잘 참아보자.



이번 주말엔 비대면으로 다 같이 술자리를 가져볼까요?



Editor 조윤정

Editor 조윤정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 (feat. 와리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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