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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Tea) 칵테일 맛집 3

티-칵테일, 제대로 즐겨볼래?

Editor 반윤선 2020.08.24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반윤선

2020.08.24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티 베이스로 칵테일을 만드는 바 3곳을 소개한다. 다른 술집보다도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을 마시고 싶을 때나 평범한 칵테일에 질렸을 때 티칵테일 바를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티 칵테일에는 알코올이 없는 목테일(mock-tail) 메뉴도 많기 때문에 술을 잘 못 하는 술린이들과 방문해도 좋다. 달달한 맛부터 술의 맛이 묵직하게 느껴지는 티칵테일까지, 취향대로 골라잡아!



바 티센트


사진 - instagram @dudurandu

사진 - instagram @aingmolla

바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클래식 칵테일이나 몰트 위스키가 아닌, 티 칵테일을 메인으로 하는 이 곳. 내부의 일본식 미니 정원과 바텐더들의 퓨전 한복차림은 티센트 만의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은 티 오마카세라는 특별한 메뉴가 있는데, 6가지 테이스팅 코스로, 메뉴에 있는 각 세션 당 한 가지의 음료 혹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대는 조금 나갈지 몰라도, 특별한 날 방문하기 안성맞춤! 시그니처 메뉴로는 귀여운 팬더잔에 담아주는 판다 피크닉과 녹차 베이스의 크리미한 입자가 매력적인 긴자 마츠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티엔프루프


사진 - instagram @public.yam

사진 - instagram @public.yam

칵테일 좀 마셔본 사람들은 다 안다는 그 곳! 르챔버의 박성민 바텐더가 오너인, 이름처럼 티를 접목한 칵테일을 판매하는 바이다. 놀라지말자, 이 곳은 메뉴판이 아예 없다. 그 대신, 바텐더에게 자신의 취향을 말하면 그에 맞는 메뉴들을 준비 해주니, 당황하지 말고 편하게 믿고 맡기자. 시그니처 메뉴인 센차 토닉은 대나무로 만든 나뭇잎 모양 가니쉬가 인상적인데, 3일 동안 우려낸 센차를 사용한 청량감 넘치는 칵테일이다. 티칵테일 외에도 밴엔제리 아이스크림을 페어링한 위스키, <바나나우유>에서 영감을 얻은 빙그레 플립 등의 재미있고 맛있는 메뉴들도 시도해보자.




365베버리지라운지


사진 - 365베버리지라운지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instagram @yuunaazzi

티 소믈리에가 직접 운영하는 티 카페 겸 티 바로, 어두운 조명과 내부 인테리어가 프라이빗한 라운지를 연상시킨다. 세계 각지에서 공수해 온 차들을 구경하거나 구매할 수도 있다는 특이점이 있다. 바테이블도 있고 벽면에 혼자 앉기 좋은 테이블도 있어서 혼술하기 아주 적합하다. 티 소믈리에와 대화를 통해 손님의 취향에 맞는 리큐르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니, 칵테일 별로 여러가지 변주를 경험해보자. 매 월마다 달라지는 이 달의 차, 이 달의 목테일, 이 달의 칵테일까지 세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니, 세 가지 모두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Editor 반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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