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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방울방울, 그때 그 시절 술집

우정, 그리고 사랑이 묻어나는 추억 돋는 술집 소환!

Editor 조윤정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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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조윤정

2020.08.10

과거의 것을 새롭다고 느껴, 과거 문물(?)에 열광하는 요즘 젊은이들. 많은 가게들은 레트로 감성을 위해 과거 부동산 간판을 그대로 두고 장사를 하거나, 가게 안에 인테리어까지 그대로 유지하기도 한다. 을지로에 모여있는 술집과 음식점 다수가 이런 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어떤 술집들이 유행했을까? 20대에겐 새롭고, 30대에겐 이름만으로도 추억에 젖어 드는 그때 그 시절 술집에 찾아가 보자. 라떼는 말이야~




준코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준코 뮤직타운 종각점

룸 술집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는 준코! 특히 ‘준코 노래타운’으로 유명하다. 노래방과 술집의 만남이라니, 흥이 식지 않아 곤란할 지경. 다른 테이블 눈치를 안 보고 놀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집에 들어가지 않을 각오와 함께 들어갔던 곳! 준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준코라면’이 유명하다. 게다가 무한리필 바 덕분에 안주 킬러가 있어도 OK. 요즘 코로나로 인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와라와라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와라와라 동대문점

1세대 이자카야. 그 시절 술집들은 안주가 다양한 게 특징이다. 와라와라 역시 메뉴 수가 엄청나다. 메뉴판..이것은 마치 전공책..? 하지만 시그니처는 기본안주로 나오는 고구마 스틱이다. 솔직히 이게 제일 맛있다. 인정? 그때 좀 놀았다 싶은 사람들은 학교보다 더 자주 출석했다는 소문이..! 와라와라로 간다간다…




맥주창고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맥주창고 1호점

가게이름인 맥주창고답게, 맥주의 종류가 매우 많다. 고르다 세월이 다 지났나 싶을 정도. 사실 고민은 필요 없지. 다 먹으면 되니까. 최근에는 세계 맥주 할인점이 있어 다양한 술을 먹을 수 있었지만, 그 시절 여러 나라의 맥주를 한 곳에서 마시기란 어려웠을 것. 한 번에 여러 맥주를 마시고 싶다면? 오늘은 창고행-!




투다리


사진 = 네이버 블로그 'chocho블리'님

꼬치가 주력메뉴인 술집이다. 하지만 김치 우동이 가장 핫하다. ‘투다리 김치 우동 만드는 법’이 연관검색어에 있을 정도로 우동 맛집이다. 그렇다고 꼬치가 별로인가? 그건 아니다. 적절한 불 맛이 아주 예술적인, 종류도 다양한 꼬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술집! 내 동년배들 다 투다리에서 꼬치 먹는다.




꾼노리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꾼노리 홍대피카소점

보통 ‘꾼’이라고 부른다. 룸 술집이지만, 준코처럼 완전한 독립 공간은 아니다. 그래서 룸 비용은 따로 없다. 하지만 테이블과의 분리는 확실히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미팅의 성지! 대학생 때 미팅을 한번이라도 해봤던 사람이라면 모두 꾼노리에 추억이 있을 것이다. ‘꾼에서 맺어진 커플 손드세요!’ 하면 지구가 들썩-.



전부 운영 중-! 그 시절이 그립다면 추억의 술집으로~



Editor 조윤정

Editor 조윤정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 (feat. 와리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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