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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일 때 더 분위기 있는 혼술집

혼술이지만 홈술은 싫을 때, 여기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Editor 조윤정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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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조윤정

2020.08.07

오늘 새로 입은 옷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혹은 오늘 너무 센치한 기분이라서.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생각한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따라 다들 바쁘고, 그렇다고 시끌벅적하거나 커플뿐인 곳은 내가 너무 처량해질 것만 같다. 그래서 혼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혼자여도 분위기 있는 술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혼술하는 나에 취한다..★



에그사우나
사진 = 인스타그램 @yu_n_laurel

사진 = 인스타그램 @food_kkkkyeong2

성신여대 입구 근처에 있는 라멘과 덮밥을 주로 파는 일식집이다. <에그사우나>라는 가게 이름처럼 대부분의 메뉴에 계란이 들어가 있다. 가게 캐릭터와 외관도 귀엽다. 여러 소품과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한국이 아닌듯 이국적인 느낌! 이곳은 일본?! 여행을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 일식 요리이기 때문에 사케와 하이볼 등 일본 술이 잘 어울리며, 특히 후쿠이와이 유자 하이볼이 인기가 많다.



더 핸드
사진 = 인스타그램 @ratelike

사진 = 인스타그램 @jane_06_22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있으며 심야식당 느낌이다. 에그사우나가 계란을 이용한 요리가 많다면 <더 핸드>는 해물이 주력 메뉴. 사시미는 일반적으로 가격이 비싸 혼자라면 선뜻 시키기 어렵지만, 혼자 온 손님을 위한 1인 모듬 사시미가 있다. 걱정 No! 해산물 요리에는 소주나 화요 같은 증류주가 잘 어울리니 함께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혼자 마시는 소주라니, 으른이다.



동선물망초
사진 = 네이버플레이스 동선물망초

사진 = 인스타그램 @jeongyhhh

보문동 골목에 위치한 요리주점으로, 다양한 주종이 있어 여러 술을 맛볼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파제비’이며, 로제소스의 파스타와 수제비가 합쳐진 음식이다. 쫄깃탱탱 수제비와 파스타의 만남이라니! 느끼한 맛이라 맥주가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소주가 더 잘 어울린다. 황금보리, 대장부 등 흔히 접하지 못하는 술이 있으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 환상의 궁합에 한 병은 모자라!



살롱드낭만
사진 = 살롱드낭만 공식 인스타그램 @salon.de.nangman

사진 = 살롱드낭만 공식 인스타그램 @salon.de.nangman

핫한 망원동, 마치 웹드라마 'XX(엑스엑스)'에 나오는 것 같은 칵테일바. 분위기가 미쳤다. 내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감동 포인트는 메뉴판 처음에 ‘혼자 즐기고 싶을 때’ 마시는 칵테일들이 있다는 것. 칵테일의 종류는 매우 많으나 음식 메뉴는 단 두 가지뿐이다. 다만 칵테일은 각각의 맛을 음미하는 즐거움이 있는 술이므로, 술에 집중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은 점이다. 이 조명, 온도, 습도..모두 완벽해.


▶에디터의 꿀TIP. 소개된 가게가 모두 바 형식의 테이블이 주를 이룬다. 이 때문에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니,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사람이 적은 평일에 가거나 예약이 가능하다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




이대로 하루를 마무리하기 아쉬운 날을 위해 준비했어요 :)



Editor 조윤정

Editor 조윤정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 (feat. 와리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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