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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즐기는 티테일 한 잔

차茶가 들어간 칵테일 레시피 3종

Editor 반윤선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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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반윤선

2020.06.18


칵테일 재료는 다양하다. 칵테일 재료라 하면 흔히 양주와 가니싱되는 과일들이 떠오르기 쉬운데, 이 것 말고도 맛을 내는 리큐르와 맥주까지, 종류가 각양각색이다. 그런데 이제는 ‘차茶’도 들어간다. 이미 몇 년전부터 뜨겁게 유행중인 티-칵테일(Tea-cocktail), 일명 티테일(Tea-tail) 레시피를 드링킷에서 공수해왔다. 차를 우려내는 것이 살짝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티백이 있으니깐 무서울 것이 없다. 요즘 날씨에 어울리게 특별히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레시피들로 엄선했다. 주말 오후에 느긋하게 티테일 한 잔 어떨까?



비어 티 (Beer Tea)




간단하게 티테일을 즐기고 싶다면, 맥주가 베이스가 되는 이 레시피를 추천한다. 하루 종일 곁에 두고 계속 계속 마시고 싶은 비어 티는 눈 감고도 만들 수 있을 만큼 쉽고 맛있다. 맥주 덕후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레시피.


재료 맥주 한 캔 (300ml), 진저에일 155ml, 진하게 우려낸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 155ml, 레몬 슬라이스, 허브 잎

도구 펀치볼 (둥근 볼), 국자, 주전자, 칵테일 잔


만드는 법

1. 얼음 조각을 펀치볼에 넣고 재료를 다같이 섞어 준다.

2. 잔으로 옮겨주고 레몬 슬라이스와 허브 잎을 넣으면 끝!


드링킷의 꿀팁

티를 우려낼 때는 뜨거운 물에 진하게 우려내는 것이 좋지만, 쓴 맛이 나기 전에 티백을 제거할 것. 홍차의 경우 100도씨에서 3분이면 충분하다. 민트가 없다면 허브 잎도 괜찮다.



라벤더 티 쿨러 (Lavender TeaCooler)




시원한 아이스티에 술을 더한 칵테일.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에 여름이 되면 찾게 되는 칵테일 중 하나다. 생각보다 간편하게 제조 가능하니, 라벤더 향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도전해보자.


재료 보드카 180ml, 진하게 우려낸 라벤더 티, 꿀 5스푼

도구 주전자, 믹싱 글라스, 칵테일 잔


만드는 법

1. 믹싱글라스에 우려낸 티를 넣고 꿀을 넣어 잘 풀어준다.

2. 믹싱 글라스에 잔에 얼음을 채우고 보드카를 넣고 잘 섞는다.

3. 잔에 옮겨 담고 기호에 따라 레몬 슬라이스로 장식하면 끝!


드링킷의 꿀팁

라벤더 티 대신에 원하는 카모마일이나 자스민 티로 해도 좋은 맛이 난다. 설명한 것보다 꿀을 더 많이 넣으면 술린이, 알린이도 마실 수 있을만큼 달달한 칵테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얼 그레이트 마티니 (Earl Great Martini)




칵테일에 빠질 수 없는 마티니! 영어 발음이 all great martini와 비슷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레시피라는 별명도 있다. 홍차를 좋아한다면 꼭 도전해보자.


재료 진 25ml, 보드카 25ml, 얼그레이 티백

도구 머그잔 이나 칵테일 잔


만드는 법

1. 진과 보드카를 실온에서 얼그레이 티백 위에 붓는다.

2. 3분 정도 방치한 후에 티백을 꺼낸다.

3. 잔에 옮겨 얼음을 넣으면 끝!


드링킷의 꿀팁

이 칵테일에는 얼음이 필수다. 얼음의 온도가 술의 공격적인 맛을 완화시키고 찻잎의 맛을 북돋아 주기 때문! 얼음을 넣지 않으면 샷 몇 잔에 티백을 넣은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진다. 칵테일 맛은 온도에 좌우되는거, 모르는 거 아니지?



Editor 반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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