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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코스로 딱! 한옥 분위기 술집

한옥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촉촉해지는 감성

Editor 김태인 2020.05.26

색상 바
색상 바

Editor 김태인

2020.05.26

한옥 그대로를 재현해낸 곳도 좋지만, 한옥 분위기에 현대적인 느낌이 적절하게 조화된 곳의 매력을 좋아하는 사람이 꽤나 많다.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에도 안성맞춤. 선선한 바람이 부는 늦은 저녁, 연인과 손 꼭 잡고 가면 좋을 종로에 위치한 한옥 술집 3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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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반


사진=네이버플레이스 주반

사진=instagram @merlot8862

100년 된 한옥을 개조한 요리주점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계속해서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곳이기도 하다. 널찍한 유리 창 덕에 탁 트인 공간이 매력적. 한옥 마루의 작은 좌식 탁자에 앉아 분위기를 즐겨도 좋고, 비 오는 날은 내부 공간에서 창밖 빗소리에 귀 기울여봐도 좋겠다.


●추천 메뉴

‘영광-니스’. 납작한 빵 위에 영광굴비와 감자로 만든 무스를 곁들인 프랑스 요리. 와인과 함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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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참(bar cham)


사진=네이버블로그 '빠스또'님

사진=네이버블로그 '고솜'님

한국 전통 칵테일 바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지역별 전통주로 만든 칵테일에 해당 지역 이름을 붙여 판매한다. 한국의 가옥인 한옥에 바를 접목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다. 외국 바 분위기를 즐기고 싶지만 너무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곳.


●추천 메뉴

칵테일 '천안'과 '함양'. 천안의 경우, 호두과자와 거봉을 함께 담아낸 초 이색적인 칵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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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순라


사진=네이버플레이스 살롱순라

사진=네이버플레이스 살롱순라

여름 휴양지와 한옥이 동시에 떠오르는 외관 인테리어를 선보여 동서양의 조화가 매력적인 한옥 레스토랑. (솔직히 밖에서 전신사진 하나쯤 찍어줘야 해) 꽃으로 꾸며진 포토 존이 곳곳에 위치해있으니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연인과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하다.


●추천 메뉴

짭조름한 '명란 크림 파스타'를 추천한다. 라거와 스타우트, IPA와 밀 맥주를 모두 마셔볼 수 있는 샘플러는 에디터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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