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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5월 맞이 전통주 기획전

스마트 쇼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지

Editor 이유진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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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유진

2020.05.06

홈술로도 그만이지만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선물할 일이 많은 5월. 와인도 샴페인도 선물로 최고지만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우리 술들을 에디터가 꼽아봤다. 선물용으로도, 식사 주로도 손색없는 우리 전통주들! 많은 상품들 중 에디터의 PICK은?



포천일동 막걸리 '담은'
사진=미래식당 홈페이지


85년째 대를 이어 전통 막걸리를 빚고 있는 그야말로 막걸리의 명가 포천일동의 국내산 쌀 100% 막걸리 '담은'. 별도의 첨가물 없이 국내산 쌀 100%를 사용해 맛이 순수하고 깨끗하며 질감 또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물을 안고 있다'라는 의미의 '포천'은 그 명성에 맞게 깨끗하고 맛 좋은 물로 포천일동만의 전통기법을 더하여 명품 막걸리의 자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막걸리에서 과일 맛을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담은'에서는 잘 익은 배의 달콤한 향과 크리미한 질감 덕에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강점이다. 산미가 적고 약간의 단맛을 느끼고 싶을 때 이 막걸리를 택하면 되겠다.


▶ 가격 3만 원대 (750ml/ 3병)



문경주조 '오미자 막걸리'
사진=문경주조 홈페이지


오미자 축제로도 유명한 문경의 오미자 막걸리. 지역 명물을 담은 제품들은 평균 이상은 가지 않는가! 문경의 오미자 막걸리는 과일이 들어간 제1호 막걸리라는 명성에 맞게 그 정성이 대단하다. 옛 한국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항아리에서 지극히 오미자주를 숙성시킨다고.


특히 딸기 우유를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분홍빛이 인상적이며 개봉 시 은은하게 퍼지는 달달함과 새콤한 향이 초여름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듯 하다. 여러 세대를 아울러 호불호 없이 마실 수 있는 술이지만 오미자를 유독 사랑하는 5060 세대에게 더욱 추천되는 제품. 위에 소개한 포천일동의 '담은'보다 산미가 있는 편이라 단맛은 덜하고 신맛의 술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술이다.


▶ 가격 3만 원대 (750ml/ 12병)



금산인삼주 '고려인삼화주'
사진=금산인삼주 홈페이지


선물용으로 생각한다면 망설임 없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아닐까 한다. 문경에 오미자가 있다면 금산에는 인삼이 있다.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기른 5년 이상의 싱싱한 인삼과 쌀, 누룩을 저온 발효시켜 우리나라만의 프리미엄 인삼주를 탄생시켰다고.


23도의 높은 도수로 어른들이 좋아할만 하며, 뿌리가 들어간 담금주라면 웬만한 위스키보다 더욱 환영받을 것이다. 병 속을 꽉 채우고 있는 인삼에도 모자라 이를 꽃으로 만들어 시각적으로도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고. 집 안에 이런 귀한 담금주 하나 구비하면 왠지 모르게 든든하다.


▶ 가격 6만 원대 (1000ml/ 1병)



안동소주 '일품 담금주'
사진= 11번가 홈페이지

이전부터 과일이나 뿌리식물, 채소 등 다양한 식품들로 술을 담가 먹는 것이 주류계의 한 트렌드로 자리했다. 이 술의 오리지널 버전인 안동소주 '일품'은 우리 쌀로 만든 100% 증류주로 진한 향과 맛 그리고 뒤끝 없는 매력으로 마니아층이 단단했는데 이 것이 담금주로도 탄생된 것이다.


안동소주의 오리지널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담금주는 당분이 느껴지는 편. 도수는 같으나 일반 소주에 비해 순하고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럽다. 담금주는 마시려는 목적도 있지만 담그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는 사람에게 유독 인기다. 매실, 야관문, 인삼 등 좋아하는 재료로 술을 담가 먹는 사람에게 이번 5월, 이 술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병 크기만큼 감동도 두 배로!


▶ 가격 5만 원대 (3600ml/ 1병)



이화양조 '이화백주'
사진=이화양조 페이스북 페이지


'2019 대한민국 주류 대상 1위', '2017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이력을 갖고 있는 그야말로 프리미엄 탁주인 이화백주. 막페인 이라고 들어봤는가? 막걸리와 샴페인의 조합, 이걸 이화백주가 해냈다. 인위적이지 않은 탄산 기포가 부드럽고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이름의 뜻마저 '서로 마실수록 이롭다'이며, 모임 자리가 많은 5월에 더욱 빛을 발할 제품이다. 세련되면서도 대중적인 가벼움이 이화백주의 최대 장점. 달달하고 새콤한 맛이 마실 때마다 즐거움이 잔뜩 묻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층에게는 피자와 함께 먹는 술로도 유명하다고.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의 맛과 향이 싱그럽게 다가오며 단맛과 신맛이 완벽한 밸런스를 갖추어 흐트러짐 없이 입안을 풍요롭게 장식한다.


▶ 가격 3만 원대 (940ml/ 3병)



무얼 살지 심히 고민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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