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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실 때, 이건 꼭! 필수 뷰티템

필요한 건 알지만 사실 챙겨본 적은 손에 꼽지

Editor 김태인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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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04.23



술 마시다 보면 "아 이거 진짜 필요해" 하는 뷰티템들 꼭 있지. 도라에몽 주머니 같은 파우치에서 "이거 찾아?" 하며 꺼내주면 좋을 법한 녀석들로 모아봤다.



아이 리무버 스틱, 수정 화장패드






술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왜인지 모르게 감정 폭발. 술 마신 탓에 눈물이 많아 진 거라고 한 번 우겨봐도 되지 않겠어요?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다 보면 아이라인은 물론이요 온 얼굴에 묻어 반짝거리는 나의 글리터 섀도우. 이럴 때 화장한 나의 얼굴을 보호해줄 수 있는 건 아이 리무버 스틱과 수정 화장패드. 팬더가 된 나의 눈을 원상복구 시켜준다.



착색이 진한 립 제품






실례지만 혹시 제 입술 색 보셨나요? 다른 데 화장을 안해도 립스틱만 칠하면 그래도 그럴 싸 해지지 않나? 특히 입술 색 없으면 “아프냐”는 소리 자주 듣는 이들이라면 더욱 신경쓰이기 마련이다. 술 잔에 묻어 지워지는 립스틱 보단 입술에 진하게 착색되는 액체 틴트가 좋다. 입술에 바른 다음 스티커처럼 뜯어내는 타투 타입 틴트도 좋은 선택지. 화장을 지우는 건 미래의 나니까, 미래의 나야 부탁할게.



헤어 핀, 고무줄






술 취해서 머리카락에 안주 양념 묻혀 본 사람 손 들어~ 술은 증발이라도 할 텐데 머리카락에 음식 한 번 묻으면 정말이지 귀가할 때까지 그 짙은 향기는 사라지지도 않는다고.. 그래서인지 요즘은 고무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술집도 있다. ‘여기 혹시 고무줄 좀 빌릴 수 있을까요?’ 라는 말을 수백 수천 번 들어봤을 가게 사장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우더 타입 기름종이






술 마시면 체온이 높아져, T존의 유분 분비도 활발해진다. 특히 눈 코 입 부근만 화장이 지워져 얼룩덜룩한 화장이 신경 쓰인다면 이 녀석들이 구세주. 파우더가 함유되어있는 기름종이로 번들번들 빛나는 기름기는 이제 안녕~! 누구 한 명이 기름종이 꺼내는 순간, 주위 모든 사람들이 ‘나도 한 장만 주라’ 하기 십상.



충전식 헤어롤






앞머리 있는 사람들, 비 오는 날 외출 할 때 우산만큼이나 소중한 필수템은 바로 헤어롤. 일단 에디터는 그렇다. 축 쳐지는 앞머리가 보기 싫은 것도 있지만, 이마에 기름기가 남는 것도 싫고 긴 앞머리가 눈을 찌르는 것도 다 마음에 안 든다고! 보조배터리 혹은 충전기 단자에 꽂아 2~3분 정도 앞머리에 말아주면 괜히 내 마음도 뽀송해지는 기분!


#이거 다 챙겨 다니는 사람? 저랑 친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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