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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이것만은 피해줘! TOP 5

우리의 쾌적하고 원활한 음주 문화를 위해

Editor 이유진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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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유진

2020.04.17

술자리는 정말 늘 즐겁기만 할까? 당연 NO. 마음 맞는 친구와 술 마시며 웃고 떠들 땐 술이 곧 삶의 비타민이 되어주는데, 재밌게 즐기려고 참석했다가 되려 스트레스만 받았던 경험이 다들 있을 것! 도대체가 왜 술자리에서의 매너를 지켜주지 않냔 말이다. 우리의 쾌적하고 원활한 음주 문화를 위해 피해야 할 것들을 모아봤다.


최악으로 꼽히는 술자리 언행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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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주 마음대로 결정하기


'아이~ 뭐 쪼잔하게 안주 하나로 그래?'


이럴 수 있지만 술이 단 이유는 안주 덕도 있다. 아니, 사실 술보다 안주 결정이 더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다.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철.저.한 상의 끝에 결정해야 하는 꽤 중요한 문제라고!


하지만 종종 상의도 없이 안주를 미리 주문해 놓거나, 혼자 메뉴판을 보더니 '그냥 짬뽕탕이나 먹자?'라고 단정해 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루 종일 오늘 술과 함께 먹을 안주만 생각하며 열심히 일했는데, 이럴 거면 나 왜 불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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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대 주량 무시하기


'저는 술에 약해서요, 조금만 부탁드릴게요.'

'엉? 무슨 소리야~ 사회생활이 몇 년째인데!'


나의 사회생활 태도를 운운한다. 사람의 신체 조건은 모두 다르다는 것. 함부로 상대의 상태를 단언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원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권하지 않는 것이 예의!


빨리 취해봤자 술자리만 일찍 끝날 뿐 서로에게 전혀 이익 없는 행동이다. 서로의 주량을 존중하고 각자의 페이스대로 마실 때 비로소 상부상조, 서로 만족하는 술자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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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업무 이야기 하기



갑.분.회?


갑자기 분위기 회의다. 가볍게 한 잔씩 하고 집에 들어가자 하여 피로나 풀 겸 갔더니, 의견을 달라 하신다. 물론 짧다면 흔쾌히 하겠지만, 계속 이 대화를 끌고 나가실 거라면 저는 이곳을 나가겠습니다... 한참 웃고 떠들다가도 '근데 이번 건 말이지..'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분위기는 얼어버린다.


함께 간 동료들은 서로의 눈치만 보고 있으며 이미 18시, 퇴근시간과 함께 업무의 기능을 잊어버린 우리의 뇌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아무리 물어봐라, 내가 대답할 수 있나! 퇴근 후 가지는 술자리에선 모두 업무 이야기를 지양합시다. (지양?ㄴ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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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듣기 싫은 말 계속하기



'나 때는 선배가 주는 술 다 마셨어~'


업무 이야기와는 별개로, 술자리에서 특히 훈수가 끊이질 않는 유형이 있다. 라떼는 말이야, 부터 연애·결혼 등 평소엔 1도 안 챙겨주다가 술만 들어가면 내 걱정을 해주는 존재들이 있다.


술자리에서 싸움도 사실 다 이런 안 좋은 술 버릇에서 발생한다. 상대가 싫어할 만한 주제는 아예 꺼내지 않는 건 어떨까? 목구멍까지 올라와도 꾹 꾹 눌러 담자. 괜한 오지랖은 오히려 상대와 나의 관계만 해칠 뿐 도움이 전혀 되지 않으니까. 상대가 꺼려 할 이야기인지 판단이 안 설 땐 그냥 들어주기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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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집 못 가게 하기


'딱 한 잔만 더 하고 가지 그래~'


귀가를 방해하는 행위는 여러 유형이 있다. 먼저 혼자 만취해서 다른 사람이 집에 가는 것을 극구 말리는 타입부터 보자. 이들은 남들 다 피곤할 때 혼자 흥을 주체하지 못하여 2차, 3차까지 이끌고 다닌다. 친구 사이에선 가볍게 무시하면 되지만 직장이나 동아리 등에선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또 다른 유형은 인사불성의 상태로 자신의 몸을 스스로 가누지 못하는 유형이다. 버리고 갈 수도 없고 챙기려니 피곤하다. 이 경우 여러 명이라면 정말 다행이지만 만일 혼자 상대를 챙겨야 한다면 꽤나 골치 아픈 상황. 자기 혼자 야생마처럼 달리더니, 왜 뒤 처리는 내가 하고 있는 거니?



지성과 교양을 갖춘 현대인에게 음주 매너는 필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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