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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 가벼움! 저칼로리 맥주 5

내겐 너무 가벼운 그대

Editor 이유진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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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유진

2020.04.15

쌀쌀한 것 같다가도 사람들로 붐비는 대중교통을 탈 때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너무 그립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다이어트 걱정은 들고, 그렇다고 또 맥주는 포기하고 싶진 않아! 당신의 망설임을 줄여줄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시원~한 맥주들을 에디터가 꼽아봤다. 우리, 같이 마셔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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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라이트 (Miller Lite)


사진=아싸비어 홈페이지

미국의 브랜드인 밀러 브루잉에서 생산되는 '밀러'는 이미 청량감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맥아와 옥수수, 홉과 이스트가 적절히 혼합되어 고소하고 깊은 맛을 선사하며 뒷맛이 깔끔하기로 유명하다. 패키지에서 볼 수 있듯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이 맥주의 포인트. 오리지널인 밀러 드래프트도 한국에서 인기 제품으로 꼽히는데 라이트 버전이 있었다니! 환영이다. 옅은 황금빛에 고소함과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달달함이 매력인 밀러 라이트로 칼로리를 잡아보자구.


▷ 칼로리 58kcal (355ml)

▷ 도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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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Cafri)

사진=오비맥주 홈페이지

흔히 우리가 아는 카스에서 탄산감과 묵직한 질감을 줄여주면 '카프리'와 비슷할 것 같다. 그만큼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이 핵심인 제품. 가볍지만 풍부한 아로마를 강조하는 맥주다. 첫맛은 약간 씁쓸하고 고소한 맛이 나며 목으로 넘길 땐 청량감이 밀려온다. 맥주에서 쉽게 맡을 수 없는 상큼한 향이 은은하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 강렬한 인상의 맥주는 아니지만 부드럽고 자주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술이다. 오프너 없이 휴지로 뚜껑을 감싸 가볍게 딸 수 있는 것도 카프리의 장점! 칼로리까지 낮다니, 착한 맥주로 인정하자.


▷ 칼로리 96kcal (330ml)

▷ 도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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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라이트 (Kona Light)


사진=코나 브루잉 홈페이지

인기 맥주 '빅 웨이브 (Big Wave)' 제조사의 라이트 맥주, '코나 라이트'. 이 브랜드는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다. 향긋한 열대과일 향에 약간 텁텁하면서도 끝에 찾아오는 부드러움이 포인트! 코나 라이트는 아메리칸 페일 에일로 라거가 취향인 애주가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호불호가 적기로 유명하다. 에일 특유의 씁쓸한 홉 맛이 적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과일향은 일반 맥주에서 느껴보지 못한 매력을 준다고. 코나 브루잉에서 나온 라이트 맥주라니, 안 마셔볼 수 없다.


▷ 칼로리 99kcal (355ml)

▷ 도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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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Corona)


사진=AB인베브 홈페이지

멕시코는 물론 미국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코로나'는 위에 소개한 카프리처럼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맥주다. 카프리보다 끝 맛에서 약간의 떫음이 느껴지며 탄산이 강하다. 정통 라거 맥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카프리보다 코로나를 더 좋아할 듯! 정석으로 코로나를 즐기기 위해선 레몬과 곁들이길 추천한다. 레몬즙을 첨가하여 마셔도 좋고 레몬이 들어간 다양한 요리와 즐기면 시너지가 배가 된다고. 칼로리가 낮으니까 안주는 좀 맛있는 거 먹어도 되겠지. (네?)


▷ 칼로리 97kcal (330ml)

▷ 도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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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라이트 (Cass Light)


사진=카스 홈페이지

마지막은 다이어터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카스 라이트'. 에디터도 즐겨 마시는 제품이다. 일반 오리지널 카스와 맛에서 별반 차이가 나지 않으며 훨씬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다. 일반 맥주집에선 오리지널을 즐겨 마시지만 혼술을 할 땐 아.묻.따(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고) 손이 가는 제품. 탄산감도 강하지 않아 함께 먹는 음식의 식감을 방해하지 않으며 마시고 나서 더부룩한 느낌도 덜하다. 쓴맛은 거의 없고 도수도 위에 소개한 맥주들 보다 낮아 낮은 도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거리낌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오늘도 우리 집에서 한 캔 할래?


▷ 칼로리 96kcal (355ml)

▷ 도수 4.0%



저칼로리라고 또 내일이 없이 마시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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