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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중한 '홈술'을 위해

매일 밤 똑같은 맥주 한 캔에 지겨워진 당신을 위해 준비했어요

Editor 김태인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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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태인

2020.04.14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텐션 높은 술자리를 가질 수 없는 이들이 많죠? 슬프지만, 괜찮아요. 우린 집에서 홈술하면 되니까요. 홈술의 재미를 높여주는 다양한 미니어처들을 안내할게요.



조니워커 200ml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제공




‘네가 알던 내가 아냐~’. 조니워커 소용량 패키지 리뉴얼 출시 소식, 아직 몰랐던 거 아니죠? 스모키한 향이 특징적인 스탠다드 위스키 레드 라벨, 40여가지 이상의 몰트 위스키를 블렌딩한 대표 위스키 블랙 라벨. 두 녀석 모두 SNS에 업로드 하고 싶은 화려한 패키지로 리뉴얼 되었다. 블랙 라벨은 약간의 피트 향이 느껴짐과 동시에 캐러멜 시럽으로 인해 조금 쓴 맛이 특징적이라고.


이렇게 마셔봐!

잔에 얼음을 가득 담고, 조니워커 블랙라벨 30ml을 부어준다. 그런 다음 진저 에일을 가득 채우면 ‘조니 진저’ 완성! 깔끔하면서도 향긋한 생강의 향을 음미할 찰나에 조니워커 고유의 훈연향과 달콤한 바닐라 향이 잘 어우러진 조합을 느낄 수 있다.



전통주 미니 9종 세트



사진=네이버쇼핑 '전통주애'/ 9개 제조장 맛보기 술 9종 세트 180ml



‘뭘 좋아할 지 몰라서 종류별로 준비해봤어’의 전통주 버전. 과실주, 약주, 증류주, 리큐르까지 무려 9개 제조장의 대표적인 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하루에 한 잔씩 맛봐도 일주일이 부족하다고! 능이주부터 복분자주, 홍삼주 등 어떤 전통주가 나의 입맛에 잘 맞는지 부담없이 편하게 맛 볼 수 있다. 평일 저녁 퇴근 후에 조금씩 맛봐도 좋을 듯?


이렇게 마셔봐!

과실주나 약주는 다른 음료와 섞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증류주와 리큐르는 얼음을 동동 띄워 마셔도 좋고, 취향에 따라 레몬 즙을 살짝 뿌려 마셔도 좋다. 전통주는 기름기 많은 안주와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맛있게 먹고 마시면 0 칼로리니까 부담 갖지 말자)



쟝샤오바이 50ml (강소백)




사진=쟝샤오바이 코리아(주) 공식홈페이지



젊은 층의 취향 저격을 아주 제대로 한 중국 고량주. 귀여운 디자인에 반해 맛은 그리 귀여운 편이 아니다. 매우 순한 사과의 향을 띄고 있는데 한 잔 마시면 은근히 부드러운 단 맛을 풍긴다. 시원하다 못해 차가운 맛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마셔봐!

에디터가 이 술을 처음 맛보았을 때 눈 코 입 귀가 번쩍 뜨이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향이 매우 강렬했다. 스트레이트로 먹어도 괜찮지만, 강한 향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토닉워터를 조금 섞어 마셔도 좋을 듯 하다.



버니니 클래식 캔 250ml



사진=네이버블로그 '레몬에이드'님



달콤하면서 입안 가득 청량함이 느껴지는 스파클링 와인. 달콤한 포도맛과 감귤 맛이 잘 어우러져 달달한 술이 땡길때 마시기 좋다. 요즘엔 캔으로도 나와서 더 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사실! 치킨에 달콤하면서 상큼한 버니니 한 캔이면, 오늘 하루 고생한 건 잊어버릴걸? 부담 없는 용량이라 알린이들의 홈 술에도 제격.


이렇게 마셔봐!

자자, 버니니가 약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보세요. 버니니만 단독으로 마시기 아쉽다면, 소주와 섞어 먹어보자. 버니니에 소주를 따르면 순식간에 '소니니' 완성!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소주의 쓴맛과 버니니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져 홈술로 홀짝 홀짝 마시기 좋다. 하지만 맛있다고 지나친 음주는 금물인거, 아시죠?!


#작고 소중한 술로 홈 술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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