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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아니, 난 드링킷 커피!

어른의 맛이 배가 되어 더 짜릿하다

Editor 이유진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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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유진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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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마셔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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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가지, 바로 커피와 술!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이 두 가지를 섞어서 마신다면..?(애초에 왜 이런 생각을) 달고나 커피 만으론 나의 기분을 달랠 수 없어..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정신 줄 놓치기 일보 직전일 때. 그때 우리 이거 한 잔 어때요?



준 비 물

① 커피 : 에스프레소가 있으면 좋지만 일반 인스턴트 블랙커피로 해도 무관 (2스틱 필요)

② 술 : 소주는 커피 맛과 겉돈다, 아이리쉬 위스키가 정석이지만 드링킷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조니워커로 준비

③ 시럽 : 바닐라 시럽이 있다면 사용하고, 없다면 설탕이나 꿀도 가능

④ 크림 : 휘저어 만드는 휘핑크림도 괜찮지만 힘들다면 스프레이 방식의 크림도 좋음



드링킷의 레시피

▷Step 1. 글라스에 인스턴트 블랙커피 2스틱을 넣어준다. 드링킷은 처음엔 1스틱을 넣었지만 위스키의 쓴맛이 많이 올라와 1스틱을 더 추가했음, 커피 양이 적으면 술의 쓴맛이 많이 난다는 것을 참고하자.



▷ Step 2. 소주잔 기준 뜨거운 물을 1컵 가득 넣어 커피를 녹인다. 후에 넣을 위스키의 독한 맛을 중화 시키려면 물의 양이 약간은 필요하다.



▷ Step 3. 단맛을 더할 차례! 시럽 또는 꿀, 설탕을 넣는다. 드링킷은 잔에 꿀을 두 바퀴 둘러주었다. 위스키와 친하다면 단맛을 줄이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더하는 걸 추천.




▷ Step 4. 다음은 대망의 술! 커피와 좋은 호흡을 자랑하는 위스키를 선택하자. 너무 강한 도수는 커피와 조화롭지 않아 겉도는 맛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위스키를 좋아한다면 물의 양과 비례하게, 아니라면 물 양의 반만 넣는 것을 추천한다.



▷ Step 5. 위스키를 넣은 다음 크림을 낭낭하게 얹는다. 스프레이 방식이 쉽지만 일반 휘핑크림보다 가격대가 있으니 가성비를 따진다면 휘저어 만드는 휘핑크림을 사용해도 좋을 듯! 움짤만큼 안 올려도 될 듯해..



크림까지 폭-신하게 얹고 스트로우를 꽂아주면 드링킷 커피 완성! 자, 이제 음미해 보도록 하지.


▷ 맛이 궁금해?

위스키와 딱히 친하지 않은 에디터에게 낯선 맛이었으나 새로웠다. 아래서부터 커피의 고소함과 위스키의 풍미 있는 알코올 맛,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 위에 얹은 크림의 달달함과 부드러움이 다채로운 맛을 느끼게 해줬다. 이미 어른의 맛인 커피에 술을 더하니 이 짜릿함, 어쩔 거야?



엄마 앞에선 되도록 만들지 말자..등짝 스메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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