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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 아니 밸런스익선!

이젠 먹거리도 개인 맞춤화 시대란 말이죠

Editor 이유진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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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이유진

2020.03.18

'만 원에 4캔? 혁명이다!'라고 외치던 것도 이젠 옛일. 생각해보니 에디터가 일주일 동안 알차게 마셔보겠다며 구비한 캔맥주 4개도 다 못 마실 때가 많았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꺼낸 500ML 캔맥주가 요즘엔 조금 부담이 된달까? 음식도 마찬가지다.

2인용 키트를 주문해도 막상 1인분만 먹고 버리기 일쑤. 더 이상 '양'에 욕심나지 않는다. 1인 가구에게 적절한 양을 달라! 먹거리도 개인화 시대인 만큼 다다익선이 아닌 밸런스익선의 선두주자들을 데려왔다.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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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은 덤, 맥주 미니 캔

사진=(왼쪽부터) 오비맥주/ 하이네켄 코리아 제품사진

적정량을 찾는 소비문화에 주류시장도 뛰어들었다. 이름하여 '미니 캔'. 오비맥주는 한 손에 착- 감기는 250ml의 미니 캔을 출시하더니 하이네켄 역시 150ml의 파격적인 용량을 선보였다. 배는 부르지만 딱 한 모금 갈증 해소를 위해 맥주가 당길 때, 부담 없이 찾기 좋은 제품. 귀여운 외모에 적정량만 담아내니 손이 가요 손이가. 모임에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조용히 혼자 즐길 땐 너로 정했다. 미니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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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남기지 말자, 미니 과자


사진=(왼쪽부터) 롯데제과/ 농심/ 농심/ 크라운 제품사진

과자 한 봉지 뜯고 다 먹지 못했을 때, 버리긴 아깝고 밀봉에 두어도 눅눅했던 경험, 다들 있지 않나. 1인 가구에게 일반 사이즈의 과자는 자신만만하게 개봉했다가 애매하게 남기는 사태를 발생시키곤 한다. 그럴 때 미니 과자는 어때? 스마트폰처럼 한 손에 쥘 수 있는 사이즈에 종류도 다양하여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심지어 맛도 기가 막혀 가히 미니미들의 춘추전국시대라 할 수 있다. 이러면 또 술을 안 마실 수 없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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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도 많을 땐? 1인 키트


사진='Sea to table' 1인용 골뱅이 무침_마켓컬리 홈페이지

식품계에도 1인용 바람이 불고 있다. 2인용이 대부분이었던 홈 키트에 이젠 1인용이 나오고 있다니! 많은 양의 채소나 큰 용량의 양념장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에게 빛과 같은 존재다. 딱 한끼만 먹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이 1인 키트의 매력. 맛과 신선함 거기에 딱 알맞은 양만 담아내니 내 안의 소비 요정이 꿈틀댄다. 골뱅이 무침부터 순대전골까지 각양각색의 1인용 키트들을 서둘러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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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의 끝판왕, '컵'


사진='CJ' 햇반 컵반_마켓컬리 홈페이지

세상엔 생활의 편리함을 주는 제품이 많다. 그중 요리하기 귀찮은 이들을 위한 이 시대 안성맞춤 제품은 바로 '컵'으로 된 식품이 아닐까. 모든 재료는 용기 안에 준비되어 있을 뿐, 우리는 때와 장소만 거들면 되니 가히 편리함의 끝판왕이라 볼 수 있겠다. 많은 컵 제품 중 에디터가 격.추(격하게 추천)하는 것은 바로 햇반의 '컵반' 시리즈. 종류도 다양해 날마다 색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고 맛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저렴한 가격은 당연지사) 만사 귀찮은 날, 컵밥 한 그릇과 미니 캔 맥주 하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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