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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닮았다, 로제 와인

로제와인, 알고 마시면 더 즐겁다!

와이넬 2020.03.09

색상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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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넬

2020.03.09


봄이 왔다. 생동감 넘치는 봄이 오면 왠지 모르게 설레이고, 에너지도 충전되는 기분. 이런 기분에 맞는 와인은 묵직한 레드와인 보다는 경쾌하고 화사한 로제 와인이 제격. 화창한 날 특별한 마음을 고백할 때도 로제와인 만 한 게 없다. 그래서 로제와인에 대한 모든 걸 파헤쳐봤다. 로제 와인, 어떤 와인이고 어떻게 마셔야 더 맛있을까?


로제 와인이 뭐야?
샤또 푸에슈오 프레스티지 로제 (사진 제공 = 와이넬)


프랑스에서 분홍 빛의 와인을 뱅 로제(Vin Rose)라고 부르면서 ‘로제’ 와인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로제 와인은 레드 품종으로 만들어지고,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의 중간인 핑크 빛을 띄는 게 특징이다. 강도에 따라 엷은 핑크색, 연어 색, 분홍 장미색 등으로 구분한다. 로제 와인은 숙성 기간이 길지 않고 보관 기간도 짧아 차고 신선하게 즐기기 좋다.


로제 와인, 어떻게 제조될까?
사진 제공 = 와이넬


로제 와인의 제조 방식은 크게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포도에 원하는 색이 나올 만큼 압력을 가하는 압착식 프레스 방식(Direct Press)이다. 다른 하나는 포도의 과육과 껍질을 8~24 시간 정도 침용해 색이 충분히 우러나온 후, 압착하여 만드는 침용 방식(Bleeding Method)이다. 일반적으로 프레스 방식으로 만든 로제 와인의 색이 더 엷고, 더 가벼운 느낌이다. 침용 방식으로 제조된 로제 와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진한 핑크를 띠고 향과 맛도 더 복합적이다.


로제 와인, 어떤 음식과 마시면 좋을까?
사진 제공=와이넬

로제 와인은 노천 까페나 해변에서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프랑스에서는 휴가를 해변에서 많이 보내기 때문에 바캉스 와인으로도 불린다. 이렇듯 로제 와인은 스타일에 따라 와인만 즐기기에도 무난하다. 로제 와인은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모두 잘 어울리는 편. 화이트 음식과 페어링하는 생선 요리나, 레드 와인과 어울리는 가벼운 육류요리와도 페어링하기 좋다.


스위트 로제의 경우 디저트 와인으로도 완벽하다. 서비스 온도는 화이트 와인과 비슷하게 8~10°C, 스위트 로제의 경우 6~8°C가 적당하니 참고할 것!



와이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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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소믈리에가 직접 들려주는 와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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